브로콜리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9월을 비성수기로 간주합니다. 2018년 해외여행이 가기 가장 비싼 달이 8월로 집계되었는데, 딱 한 달만 늦춘 9월로 잡는 것도 좋습니다. 추석이 껴있어 비행기 값이 비쌀 때도 있지만 해외호텔의 쿠폰과 이벤트를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성수기가 꼭 시즌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여행 일정을 금, 토, 일 출발이 아닌 화요일 출발 등으로 잡는 것도 비성수기 여행입니다.

1박이나 2박 등의 짧은 휴가는 괜찮지만 5박 이상의 일정은 하루 줄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 경비의 여유뿐만 아니라 일상 복귀 전 집에서 하루를 쉬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행 일정이 길수록 타지라는 피로감에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여행 일정을 줄이고 경비와 체력적 여유를 가지세요.

대부분 '오션뷰'의 값비싼 객실에 대한 로망이 있다. 오션뷰는 타 객실에 비해 몇만 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데, 사실 우리가 숙소에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또한 주로 밤에 머물기 때문에 뷰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 숙소의 뷰는 포기하고 호텔에서 제공되는 각종 라운지를 통해 뷰를 즐기도록 하자.

 보통 해외 항공편을 출발하기 4~6개월 전에 예약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해외 항공편은 출국 21주 전이 가장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21주전 예약 시 연평균 8% 정도 낮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나라 별로는 일본은 9주전 (6%), 베트남은 18주전 (4%)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는 기본적인 팁입니다. 요즘은 예약사이트들이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통해 유저들의 검색 기록과 패턴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보여줍니다. 따라서 쿠키를 삭제하고 재검색 하시면 더 저렴한 옵션이 보일 확률이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도 적용되니 꼭 예약 전 쿠키를 삭제하세요!

 최근 대부분의 렌털 업체는 상시 할인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 또는 'RetailMeNot'등에서 렌털 전에 꼭 검색을 해보세요. 또한 각종 숙소 예약 전에도 할인 코드를 쳐보는 습관을 기르세요!

영국 노팅햄 대학 연구에 따르면 처음부터 많이 지출하다 나중에 아낀 여행자들이, 처음에는 아끼고 마지막에 많이 지출한 여행자들에 비해 약 32%의 경비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행사들도 여행 일정을 반으로 쪼개어 며칠은 저렴한 곳에서 나머지 절반은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지내는 것을 제안합니다. 

 한국의 LTE를 기대하고 해외의 국제 로밍 LTE와 3G를 신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해 보신 분은 해외 3G의 속도에 경악을 합니다. 하루에 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빠져나가는데, 속도는 느려 사실 핸드폰을 잘 보지 않게 되죠. 따라서 조금 더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SIM 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SIM 카드를 이용하는 동안 한국 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꼭 고려하세요. 

수수료가 붙긴 하지만 ATM에서 지급되는 현금 환율은 꽤 뛰어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조지폐일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참고로 공항에서는 환전소를 이용하지 말아야 하듯이 공항 ATM 또한 높은 수수료를 가짐으로 피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유럽 같은 경우는 한국 보다 세율이 두 배 정도 높아서 대부분의 쇼핑에서 발생한 19~25%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꼭 VAT 환급 신청소를 이용하세요.

 하지만 해외에서 구매했다고 무조건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택스 리펀드 가맹점에서 특정 가격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고 환급 증명서와 영수증이 있어야 합니다. 나라마다 택스 환급 금액이나 최소구매금액 등 제한사항이 있으므로 쇼핑하기 전

 꼭 확인하세요. 

 알뜰하게 즐거운 휴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