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몰랐던 틈새 재테크, 난테크!

조회수 2018. 4. 1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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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수양, 재테크 1석2조의 난 키우기
안녕하세요 쉬운 돈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주로 개업, 승진등 '공적인 축하 선물'로 많이 쓰이는 난.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 두 쪽 정성껏 길러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난초 초구가 많이 나게(대주) 만든 후, 경매 등을 통해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 중 수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도 있습니다.

흔한 저가품은 한 촉에 1~2만원 쯤 , 고가품은 한 촉에 10억원 이상인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 난의 가치를 아는 난 애호가  A씨는 제작년 11월 청주에 희귀 춘란을 다량 재배하는 농장에 몰래 침입해 값비싼 춘란 622분을 훔쳐 달아난 소동도 있었는데요 시가로 따지면 41억 8,000만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고가품의 난은 자본금이 많이 들지만, 난을 캐와서 기르거나 저가품으로 시작한다면 큰 자본금이 없이도 시간과 정성을 통해 괜찮은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50만원의 난을 5년동안 키워 7,000만원의 말도 안되는 수익을 올린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난을 판매하는 것 이외에도 봄 가을에 전시회를 통해 최고 500만원의 부상 수입을 받는 분도 계신다고 해요.

 '난을 누가사?'싶기도 하지만, 한국난이 일본 및 동남아에서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인들도 선호하는 유망 수출산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요층인 난 애호가가 100만여명이 되며 배양과 거래 전문가 및 산채(난을 캐오는 것)를 하는 난꾼도 거의 20만명에 달하는 하나의 시장입니다.

 또한 내수확대를 위해 난 재배의 대중화를 위해 전남 함평군(국내 난산업의 대표지역)은 연 수십억을 사용하며 전주세계난산업박람회 개최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테크는 난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기에 적합합니다. 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수익성때문에 투자하시는 것보단, 차근히 알아보시고 성향을 맞춰 봐야해요!

 수익과 더불어 난을 통한 심리적 안정까지 바랄 수 있다니, 두마리 토끼를 잡는 재테크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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