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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7.03.17. 작성

"아이들 스마트폰, 부모님이 제어하세요"

구글 '패밀리링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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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일은 부모에겐 엄청난 고민거리입니다. 스마트폰은 아이와 부모를 안전하게 연결해주지만, 한편으론 아이에게 거침없는 자유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자유를 얻고자 하는 자와 통제하려고 하는 자. 둘 사이의 쫓고 쫓기는 전쟁은 스마트폰 생태계에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죠.

출처 : flickr, CC BY, Skinny Casual Lover

그런데 스마트폰 시장은 부모의 편을 들어주려나 봅니다. 애플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가족 계정이 등록돼 있으면, 아이들은 앱을 내려받을 때 부모의 허락을 맡아야만 했습니다. 물론 사진, 노래 등을 가족끼리 공유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몰래 게임 앱을 설치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허락받고 받아라)

이번엔 구글이 합세했습니다. 오히려 더 엄격한 앱을 출시했죠. 구글은 3월15일(현지시간) 부모와 자녀의 안드로이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패밀리링크’ 앱을 출시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패밀리링크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앱 사용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계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기능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 기능은 앞서 설명한 애플의 가족계정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려면 부모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두 번째 기능은 자녀의 스마트폰 앱 이용시간 모니터링입니다. 주간, 월간으로 자녀가 사용하는 앱의 비중을 시간으로 측정해서 보여줍니다. 부모는 결과 수치를 보고 해당 앱에 대한 일일 제한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앱 다운로드 승인 요청 화면(좌), 자녀의 앱별 사용시간을 알 수 있다.(사진=구글)

마지막으로는 자녀의 스마트폰 원격 조정 기능이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해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 동안 공부를 위해 사용을 못 하게 하도록 설정해 놓거나, 취침시간에 맞춰 장치를 잠글 수 있습니다.

패밀리 링크 앱은 안드로이드7.0 누가 이상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앱 설치 후 부모의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자녀의 스마트폰에 초대장을 보내 연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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