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여름이다! 휴가철 알아둬야 할 보안 수칙은?

조회수 2017. 7. 25. 13: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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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휴.칙.이라 하더라!
여름! 휴가철! 여행! 듣기만 해도 설레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휴가 계획은 짜셨나요?

여기서 잠깐! 

그거 아세요?

해커에겐 휴가철이 따로 없습니다. 오히려 휴가철은 해커가 활동하기 좋은 시기일 수 있어요. 


휴가철에는 유통기업, 숙박업소, 여행업체, 식당들이 하는 프로모션이 증가해요. 해커가 이런 업체를 사칭해 소셜미디어 게시글과 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안랩이 소개한 '휴가철 알아둬야 할 보안 수칙'을 소개합니다. 일명 '알.쓸.휴.칙.(알아두면 쓸모있는 휴가철 보안 수칙)'입니다.

휴가철 숙박업소 등으로 속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려는 해커 공격에 유의해야 합니다. 터무니없이 큰 할인 같은 자극적인 내용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문자메시지,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는 되도록 실행을 자제하세요! 또 만일을 대비해 휴가철 사진이나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두는 것이 좋아요. 

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토렌트에서 최신 영화를 미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플레이어’를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죠.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공격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온라인 영화를 찾는 ‘방콕족’도 노립니다. 

이외에 ‘OO디스크’류의 파일 공유 사이트에 랜섬웨어가 포함된 영화·만화 파일을 올리거나, 앱스토어에 악성 앱을 유포할 가능성도 있어요. 안랩은 되도록 정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파일을 내려받을 때는 출처를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PC와 스마트폰에 보안의 기본 제품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해야 해요! 운영체제 및 웹브라우저, 오피스 SW 등의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것도 지켜야 할 수칙입니다. 

휴가지에서는 낯선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최근까지도 해커가 무선공유기를 해킹해 해당 무선공유기에 접속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사용자 등을 노리는 사례가 있었답니다. 변조된 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로 접속하면 사용자가 정상 포털이나 금융기관 등의 사이트를 방문해도 파밍 사이트로 연결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있었죠. 

공격자의 의지에 따라 정보탈취 악성코드 혹은 랜섬웨어 등 다양한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제공자가 확인되지 않거나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쓸.휴.칙!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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