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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3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 그게 뭐죠?

조회수 2017. 7. 21.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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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사용자라면 귀가 솔깃할 제품.

애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들어봤을 그 이름, '벨킨'이 맥북 사용자들의 귀가 솔깃할 올인원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선보였습니다.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인데요, 도킹 스테이션은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노트북의 사용성을 확장시켜주기 때문에 편리한 하드웨어입니다. 쉽게 말해 포트를 여러 개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죠.


벨킨 익스프레스 독 앞에 붙는 썬더볼트라는 이름은 벨킨이 만든 이름은 아니고, 인텔과 애플이 협력해서 만든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연결을 위한 입출력 인터페이스 규격을 말합니다. 썬더볼트3 규격에 맞춰서 벨킨이 만든 도킹 스테이션의 이름이 벨킨의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HD인 거죠.

벨킨의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맥북 한정 제품이입니다. 윈도우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호환이 매끄럽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무튼,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썬더볼트2(20Gbps)보다 2배, USB3.0(5Gbps)보다 8배 더 빠른 40Gbps 속도를 제공하죠. 하나의 썬더볼트 케이블로 개별 장치를 8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주변 기기를 동시에 실행해도 전체 속도를 유지할 수 있고요.


게다가 85W의 전력을 공급하고 단일 5K, 듀얼 4K 디스플레이 및 썬더볼트3를 지원한다니, 좋은 능력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쓰냐고요? 노트북을 쓰면서 스피드가 중요한 영상, 개발, 건축, 디자인 등 직업군에게 유용하죠! 맥북이 단자가 없으니, 여러 기기와 연결해줄 수 있는 허브로 활용도도 높고요.

벨킨 관계자는 “영화 한 편 전송하는 데 1초가 채 안 걸리는 엄청난 스피드를 낼 수 있다”면서 “썬더볼트3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사가 굉장히 제한돼 있는데, 들어가기 까다로운 애플스토어에 입점돼 있다는 것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벨킨은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습니다. 벨킨은 애플 연결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 사용자들이 디자인에 민감한 것, 다들 아는 사실이죠. 그래서 벨킨은 애플 친화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품질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하고요. 물론 가격도 그만큼 비쌉니다.


자매품으로는 USB-C 도킹 스테이션이 출시됩니다. 썬더볼트3가 디바이스 활용도가 높고 특히 애플의 맥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면 USB-C 도킹 스테이션은 일반 사용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맥이 아닌 윈도우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USB-C 포트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S8 및 LG G6와도 호환됩니다. 최대 10Gbps의 속도로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하고 충전할 수 있죠.


앞뒤 구분이 없는 리버시블 커넥터로 보다 편리하고, 고화질 영상 출력과 전력 공급이 가능해 컴퓨터와 TV, 모니터, 프린터 같은 기기도 충분히 가동시킬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벨킨은 USB-IF(USB 시행자 포럼)의 규격을 준수하고 인증도 받아 내구성과 안정성에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출처: 벨킨 제품은 아닙니다. USB-C타입,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 녀석입니다.

벨킨은 사용자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벨킨은 기존 기기와 앞으로 나올 기기를 이어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죠.


솔직히 정말 중요합니다. 매번 기기가 나오고 규격이 바뀔 때마다 기기 액세서리를 바꿔야 하는 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가요. 돈도 많이 들고요.

벨킨 측은 “액세서리 기업 중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측면, 둘다를 동시에 내세울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안정성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벨킨의 특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우선 캠페인 등 소셜 메세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품질 좋고 활용성도 우수합니다. 그렇지만 가격 장벽을 무시할 수도 없죠.


앞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기업이 아닌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공언한 벨킨, 과연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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