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펜슬 지원하는 40만원대 아이패드 공개

조회수 2018. 3. 2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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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온 9.7형 아이패드 5세대 후속 모델이다.
애플이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40만원대 아이패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9.7형 아이패드 5세대의 후속 모델로 애플펜슬을 지원한다는 점, 프로세서가 A10 퓨전 칩으로 향상된 점 등이 특징입니다.

애플은 3월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교육 관련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6세대를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기존엔 애플펜슬을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서만 쓸 수 있도록 지원해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구글 크롬북이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항해 프리미엄 기능을 저가형 아이패드에도 적용할 것이란 예측을 했는데, 예상이 적중한 셈입니다.


애플이 교육 관련 행사에 이번 아이패드를 발표한 것은 교육용 시장으로 아이패드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패드는 애플펜슬 지원, 프로세서 성능 향상이 이전 모델과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이번 아이패드에 적용된 A10 퓨전 칩은 이전 모델에 비해 CPU 성능은 40%, 그래픽 성능은 50% 향상됐습니다.


A8 프로세서와 비교했을 때는 CPU는 2배, 그래픽은 2.7배 빨라졌고요,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된 A10X 퓨전 칩은 A8과 비교했을 때 CPU는 2.5배, 그래픽은 4.3배 빠릅니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동일합니다. 9.7형의 화면 크기, 베젤 비율, 터치아이디, 버튼 위치, 카메라 등이 이전 모델과 같죠.


프로 모델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커넥터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이 가능합니다. 가격도 2017년 모델과 같고, 가격이 가장 낮은 32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43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애플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은 “이번에 소개되는 새로운 9.7형 아이패드는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한편, 창의성과 학습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적합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아이패드에 이제 애플펜슬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우리의 가장 창의적인 도구 중 하나인 애플펜슬의 첨단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이번 아이패드는 또한 A10 퓨전 칩의 성능에 아름다운 대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첨단 카메라 및 센서가 결합되어 다른 기기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놀라운 AR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덧붙였죠.

이번 행사에서 기대됐던 새로운 맥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맥 프로 구매 시에만 제공됐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매직 키보드, 매직 마우스2, 매직 트랙패드2 등이 일반에 판매됩니다.


이번 아이패드는 미국, 일본 등 25개국에서 3월27일(현지시간)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5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로 구성됐으며 골드 색상은 기존과 달리 아이폰8부터 적용된 색상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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