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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아요 '아이폰X'

조회수 2018. 1. 5. 16: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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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튼의 빈자리를 채우는 새로운 경험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은 덧없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곤 한다. 내 버디버디 아이디는 ‘지나간추억들’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덧없는 미련을 손에 꼭 쥐곤 했다. 한 줌 모래처럼 새어나갈 걸 알면서도 말이다. ‘아이폰X’을 처음 손에 쥔 내 마음도 그랬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켜왔던 홈버튼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옆집 아저씨를 닮은 M자 탈모 디자인이 날 마주했다.


홈버튼의 빈자리는 제법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홈버튼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조작 체계 전반이 바뀌었다. 홈버튼 조작은 화면을 위로 쓸어올리는 제스처 방식으로 변했다. 편하고 안정적인 보안 수단으로 자리잡아 온 지문인식은 얼굴인식으로 대체됐다. 모든 사용자 경험이 전면을 가득 채운 화면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아이폰X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화면에 대한 몰입을 수반하는 사용자 경험의 변화다. 나머지 성능과 기능은 ‘아이폰8’과 대동소이하다. 홈버튼에 대한 미련이 남느냐,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며 쿨하게 떠나보낼 수 있느냐. 아이폰X에 대한 평가는 여기서 갈린다.

'엑스' 아니고 '텐'이다.

주요 스펙

  • 칩: A11 Bionic 칩(64비트 아키텍처) / 뉴럴 엔진 / M11 모션 보조 프로세서 내장
  • 디스플레이: 슈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5.8형 OLED) / 2436×1125 해상도(458ppi) / HDR / 트루톤 디스플레이 / 와이드 컬러(p3) / 3D 터치
  • 저장 용량: 64GB, 256GB
  • 후면 듀얼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f1.8) 및 망원 카메라(f2.4) / 듀얼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 전면 카메라: 700만 화소, f2.2 / 인물사진 및 인물사진 조명 모드 지원(아웃포커싱)
  • 배터리: 통화 21시간, 인터넷 12시간, 동영상 13시간, 오디오 60시간 (아이폰7보다 최대 2시간 더 긴 배터리)
  • 운영체제: iOS11
  • 크기 및 무게: 143.6×70.9×7.7mm / 174g
  •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 가격: 142만원(64GB), 163만원(256GB)
  • 기타: IP67 등급 방수·방진, 무선 충전(Qi 충전기 연동), 페이스아이디(얼굴인식)

새로운 디스플레이


홈버튼이 사라진 가장 큰 배경은 디스플레이의 변화에 있다. 홈버튼을 기점으로 상하 대칭을 이루던 균형감 있는 베젤은 베젤리스 시대에 적폐로 남았고, 애플은 아이폰X을 통해 적폐 청산 작업에 동참했다. 전면을 5.8형 크기의 화면으로 가득 채웠다. 홈버튼은 자연스레 설 자리를 잃었다. 그리고 아이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불과 몇 년 전까지 팀 쿡 애플 CEO가 과장된 색 채도가 끔찍하다고 말했던 바로 그 OLED 말이다.

기대와 우려의 교차 속에 등장한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는 탁월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OLED의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줄였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색 표현이 풍부해졌다는 점이다. 1000000:1의 명암비는 LCD 디스플레이와는 비교 불가다. ‘아이폰8’의 명암비는 1400:1, ‘아이폰8 플러스’는 1300:1이다. 차이는 암부 표현에서 두드러진다. LCD는 백라이트 특성상 어두운 색을 표현할 때 한계가 명확하다. 색을 표시하는 액정 패널과 빛을 내는 백라이트가 분리돼 있어 까만색이 온전히 까만색이 될 수 없다. 액정 뒤에서 빛이 새어 나오기 때문이다. 검은색 도화지 뒤에 손전등을 비춘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아이폰X은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할 수 있다. HDR 기술이 적용돼 색의 스펙트럼이 넓다. 사물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화면을 만든다는 얘기다. 넷플릭스 등 HDR 기술이 적용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때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색 정확도도 향상됐다. OLED가 과장된 색을 나타낸다는 건 옛말이다. OLED의 고질병,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은 개선됐다. OLED 특성상 번인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애플은 “업계에서 OLED 번인 현상이 가장 적은 디스플레이로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물론 번인은 오랜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할 문제다.

'아이폰7', '아이폰X', '갤럭시S8' 비교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디스플레이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돼 있는데 모나지 않고 깔끔하다. 디스플레이에 둥근 모서리를 적용한 일부 제품은 픽셀이 튀는 계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애플은 안티 얼라이어싱 기술을 적용해 정대만의 3점 슛처럼 깨끗한 곡선을 그렸다. 디스플레이를 기기와 연결하는 가장자리 모듈은 베젤 안쪽으로 말아 넣었다. ‘퍼스트’가 아닌 ‘베스트’를 추구하는 애플은 OLED를 잘 소화해냈다.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은 좀 유치하지만(직역하면 ‘대단한 망막 표시 장치’) 애플이 자신감을 나타낼 만하다.

OLED 특성상 꺼진 화면과 검정색 화면이 크게 다르지 않다.

홈버튼의 빈자리


아이폰의 상징은 베젤리스 디자인에 밀려나 10년 만에 임차인 신세가 됐다. 처음엔 홈버튼이 후면으로 이동하거나 화면에 내장되는 방식으로 바뀔 걸로 예상됐다. 홈버튼이 없는 아이폰은 그만큼 상상하기 어려웠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켜온 홈버튼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아이폰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기도 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아예 홈버튼을 삭제해버렸다.


아이폰의 조작은 터치와 홈버튼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홈, 뒤로가기, 멀티태스킹 등 여러 버튼이 있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폰은 홈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멀티태스킹을 할 때 홈버튼 하나로 조작이 이뤄진다. 애플의 미니멀리즘 철학 때문이다. 옵션이 다양하지 않아서 불편할 때도 있지만 홈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이런 홈버튼의 부재는 필연적으로 사용자 경험의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10년간 정제된 사용자 경험을 버린다는 건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이별 앞에 미련을 한 움큼 쥐는 나 같은 사용자에겐 더더욱 그렇다.

'홈버튼'은 '밀어서 잠금해제'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애플이 홈버튼 대신 도입한 건 제스처 방식의 조작이다.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방식으로 홈버튼 기능을 구현했다. 하단의 막대 바를 위로 한 번 스와이프하면 홈화면으로 이동하고, 위로 스와이프한 상태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고 멈추면 최근 사용한 앱 목록이 뜨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실행된다. 화면 하단을 쓸어올리는 제스처는 기존에 제어 센터를 불러오는 조작과 겹친다. 그래서 아이폰X의 제어 센터는 탈모 디자인 중 오른쪽에 튀어나온 화면을 잡아 내리면 등장한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은 손에 익는 데 시간이 걸렸다. 특히 멀티태스킹은 홈버튼을 두 번 누르는 방식이 더 편하고 빠릿빠릿하다. 스와이프 중 멈춤 상태를 인식해야 멀티태스킹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에 앱 목록이 뜨는 속도가 굼뜨게 느껴진다. 물론 제스처 조작에 익숙해지면 앱 목록을 불러오는 속도가 빨라지긴 한다. 함께 아이폰X을 만져본 동료들은 오른쪽 상단 끄트머리를 끌고 내려오는 제어 센터 조작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홈버튼에 대한 기억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될 것만 같았다.

홈버튼을 없애는 게 최선이었을까. 왜 애플은 익숙하지 않은 제스처 조작을 갖고 왔을까.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아이폰X을 사용했을 때 찾을 수 있었다. 제스처 조작은 베젤리스 디자인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안드로이드폰들은 기존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가져왔다. 후면으로 버튼을 옮기거나 물리 버튼의 조작 체계를 소프트웨어 키로 옮겨오는 식이다. 이런 방식은 익숙하고 쉽다. 하지만 베젤리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화면에 대한 몰입과 상충한다. 사용자 경험이 화면 바깥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후면 버튼은 물론이고 화면 안에서 구현되는 소프트웨어 키도 화면과 따로 논다. 화면 일부분을 가리기 때문에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기도 한다.


제스처 조작은 베젤리스 디자인에 녹아드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민의 결과다. 홈버튼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사용자 경험이 화면 전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뀐 셈이다. 아이폰X은 단순히 하드웨어적으로만 화면에 대한 몰입을 요구하던 기존 베젤리스 스마트폰과 달리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몰입을 추구한다. 홈버튼의 관성에서 쉽게 벗어나긴 힘들지만, 익숙해지니 원래 쓰던 ‘아이폰6S’의 화면 하단을 열심히 쓸어올리는 어리석은 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페이스아이디가 연 미래


이별을 고한 건 홈버튼만이 아니다. ‘아이폰5S’ 이후로 홈버튼과 단짝을 이룬 ‘터치아이디’도 지나간 추억으로 남았다.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는 얼굴 인식 ‘페이스아이디’로 대체됐다. 탈모 디자인의 수수께끼는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풀린다. 전면 가득 찬 화면 사이 홀로 외로운 공간에는 페이스아이디를 구현하기 위한 장치들로 채워져 있다. 적외선 카메라, 투광 일루미네이터, 도트 프로젝터로 구성된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이다. 도트 프로젝터가 보이지 않는 3만개 이상의 도트를 얼굴에 투사해 사용자의 얼굴 맵을 만들고 적외선 카메라가 얼굴의 도트 패턴을 판독하고 데이터 일치 여부를 확인해 사용자를 인증한다. 투광 일루미네이터는 적외선 조명을 비춰 어두운 곳에서도 얼굴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이 페이스아이디의 보안성에 자신감을 보인 이유도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에 있다. 기존 얼굴인식은 2차원 평면 이미지를 비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메라 앞 대상이 실제 사용자인지 사진인지 제대로 구분해내지 못한다. 반면 페이스아이디는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말 그대로 얼굴의 깊이를 측정한다. 3차원 이미지를 대조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바라보는 경우에만 잠금이 해제되며 적외선 센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칩셋인 ‘A11 바이오닉’은 머신러닝을 통해 외모 변화를 인지한다.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도, 머리 감기 귀찮아서 모자 쓴 모습도, 가끔 친구도 못 알아보는 못생긴 안경잡이도 모두 나라는 걸 안다. 심지어 선글라스를 껴도 귀신같이 알아챈다. 적외선 센서 덕이다. 변화의 폭이 페이스오프 수준이 아니라면 나를 못 알아볼까 봐 걱정할 필요 없다. 실생활 속에서 페이스아이디는 대체로 잘 작동했고 생각보다 편했다. 홍채인식과 비교하면 훨씬 사용자 경험이 좋다. 홍채인식의 경우 홍채를 인식시키는 과정이 눈에 띄게 보인다. 디스플레이에 뚫린 구멍 사이로 두 눈을 욱여넣어야 비로소 잠금해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뿐더러 실제 인증 속도보다 체감 속도가 느리게 느껴진다.

페이스아이디는 얼굴을 인식시킨다는 느낌 없이 잠금해제 속도가 빨랐다. 인식 과정에서 화면에 별도로 내 얼굴이 나오지 않고 기존 지문인식처럼 잠금화면에서 인증이 이뤄진다. 인식 여부는 자물쇠 모양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다. 잠금이 해제되면 스와이프 조작을 해야 잠금화면에서 홈화면으로 전환된다. 이 부분은 터치아이디보다 불편하다. 터치아이디의 경우 홈버튼과 결합돼 있기 때문에 홈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지문인식과 홈화면 진입이 동시에 이뤄진다. 빠르게 잠금해제를 하려면 바로 화면을 쓸어올리면 된다. 페이스아이디는 제스처 동작과 동시에 작동한다.


조명 환경에 따라 페이스아이디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완전 어두운 곳보다 햇빛이 강한 환경이나 형광등 아래에서 얼굴을 더 가까이 들이대야 한다. 터치아이디도 손에 이물질이나 물이 묻으면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마찬가지 경우라고 여기면 정신 건강에 좋다. 특정 상황에서는 지문인식보다 확실히 불편하다. 카메라에 닿는 얼굴 각이 안 나올 때다. 만원 전철처럼 사람이 붐비는 공간에서 팔을 뻗어 페이스아이디 각을 찾기 힘들다. 또 책상 위에 올려놓은 아이폰을 흘깃 보면서 조작할 때도 마찬가지다.

페이스아이디는 단순히 보안 시스템으로 그치지 않고 미래적 경험을 선사한다.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은 얼굴을 정교하게 맵핑하기 때문에 입체적 이미지가 필요한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례로 애플은 ‘애니모지’를 들고 나왔다. 얼굴 표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애니모지는 일반 이모티콘에 보다 풍부한 감정 전달을 할 수 있다. 특히 아무도 없는 집에서 독백 연기의 대가로 변신하는 사람들에게 최고다. 캐릭터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며 아무 말이나 내뱉고 있다 보면 안면 근육에 경련이 오곤 한다.

8과 X 사이의 거리


사용자 경험 외에 아이폰X과 아이폰8의 차이는 크지 않다. 트루뎁스 카메라를 통해 셀카를 찍을 때도 배경을 날려주는 인물사진 모드가 적용된다는 점과, 후면 듀얼카메라 중 망원 렌즈 조리개 값이 f2.4로 f2.8인 아이폰8 플러스보다 약간 좋고 듀얼카메라 모두에 OIS(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가 적용돼 저조도 환경에서 더 유리하다는 정도가 성능과 기능상의 차이점이다.

아이폰X 사진(인물사진 모드)
아이폰8 플러스 사진(인물사진 모드)
셀카로도 인물사진 모드 촬영이 가능하다.

즉 달라진 사용자 경험이 아이폰X의 핵심이다. 아이폰X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은 한 점으로 귀결된다. 화면에 대한 몰입이다.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 홈버튼을 대신한 제스처 방식 조작, 페이스아이디 모두 화면을 중심에 놓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은 기기 전체가 디스플레이 형태로 된 아이폰을 꿈꿔왔다. 아이폰X은 애플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다. 애플은 물리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화면에 몰입하게 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주려 한다.


아이폰8과 X 사이에는 아이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분기점이 놓여있다. 아이폰 10주년이었던 올해, 애플은 아이폰8과 아이폰X을 통해 이전의 10년을 완성된 형태로 정제하고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는 아이폰의 미래를 제시했다. 아직 새로운 경험은 낯설고 어색하다. 10년 동안 완성된 사용자 경험을 단숨에 뛰어넘을 수는 없다. 새로운 경험의 초기 비용은 만만치 않다. 솔직히 비싸다. 하지만 재밌다. 베젤리스 디자인의 이유를 사용자 경험과 함께 제시한 스마트폰은 아이폰X이 처음이다. 지나간 것들에 대한 미련보단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고 말해요

장점

  • 최고의 디스플레이
  • 미래적인 사용자 경험
  • 맥북 프로 급 칩셋 성능
  • 혼자라도 외롭지 않은 애니모티콘


단점

  • 맥북 한 대 값
  • 플스4 세 대 값
  • 닌텐도 스위치 네 대 값
  • 엑스박스 원 엑스, 플스4, 닌텐도 스위치 합친 값


추천 대상

아이폰이 지겨운 아이폰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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