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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선배송 후구매' 서비스 공식 출시

조회수 2018. 6. 21. 11: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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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
먼저 입어보고 나중에 구매하세요!
출처: Amazon prime wardrobe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최근 프라임 회원들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바로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최근까지 베타 서비스로 제공했던 일종이 '선배송 후구매' 서비스인데요.

그동안 아마존도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하는 고객들의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프라임 회원들에게 이 서비스를 실험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좋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것이죠.
출처: Amazon prime wardrobe
사실 '선배송 후구매' 서비스는 아마존이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안경 쇼핑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와비파커'가 이 서비스로 대박을 터트린 후 많은 쇼핑몰들이 따라하게 됐죠.

또한 '스티치 픽스', '트렁트'와 같은 주문형 쇼핑몰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고객 맞춤형' 쇼핑몰들에 대한 아마존의 대응 전략으로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출처: Amazon prime wardrobe
착용한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해도 되요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는 고객이 집에서 옷이나 신발과 같은 제품을 착용해 본 후 마음에 든 것만 골라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착용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곧바로 반품이 가능합니다.

출처: Amazon prime wardrobe
최소 3개에서 최대 8개까지 제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아마존이 박스에 넣어 고객에게 배송하고, 고객은 일주일 동안 착용해본 후 구매를 결정하거나 반품하면 되죠.

이 서비스는 프라임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패션 상품뿐 아니라 어린이 용품과 남성용품들까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습니다.
출처: Amazon prime wardrobe
아마존은 새로운 쇼핑 경험 창조하고 이를 고객에게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상품 판매의 개념을 넘어 고객의 마음을 읽는 노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앞으로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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