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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한 지팡이 '위워크'

조회수 2018. 6. 5.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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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영리단체 YGA(Young Guru Academy)의 모금 프로젝트로 탄생!
흰색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이죠
출처: WeWalk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의 색깔은 흰색이라는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오직 시각장애인만이 흰색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흰색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남에 의존하지 않고 보행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자주성의 상징이죠,

이러한 흰색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니즈에 맞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비전에서는 초음파 탐지 지팡이인 ‘스마트케인(SmartCane)’과 디지털안내 지팡이인 ‘이스틱(E-Stick)’을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출처: WeWalk
똑똑한 지팡이 하나면 충분합니다

최근에는 더욱 혁신적인 지팡이가 등장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국제적인 비영리단체 YGA(Young Guru Academy)의 모금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위워크(WeWALK) 지팡이입니다.

출처: WeWalk
위워크는 초음파를 이용해 사람의 머리 정도의 상단에 있는 장애물까지 탐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구글맵과 우버(Uber), 리프트(Lyft)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똑똑한 지팡이입니다.

지팡이의 손잡이가 핵심인데요. 손잡이에 있는 초음파 센서가 발부터 머리까지의 범위에 있는 장애물을 탐지합니다. 그리고는 진동 버튼을 통해 알림을 보내죠. 사용자는 손잡이에 있는 진동 버튼에 손가락을 댄 채로 이동하면 진동 알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WeWalk
손잡이에는 스피커도 있어서 장애물 알림을 음성으로도 받을 수 있는데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구글맵, 우버, 리프트 등의 앱과 연동하여 음성 안내도 받을 수 있죠. 더욱 놀라운 것은 손잡이에 터치패드가 있어서 연결된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까지 있어 지팡이에 탑재된 아마존의 알렉사(Alexa) 인공지능(AI) 비서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팡이 하나에 모든 기능을 담았는데요. 한 손은 스마트폰, 한 손은 지팡이 때문에 양손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해방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출처: WeWalk
위워크의 가격은 345달러입니다, 시각장애인 중 55%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죠.

위워크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인디고(Indiegogo)에서 위워크의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거나 위워크 지팡이를 기부 또는 선주문할 수 있죠.

또한, 오픈 소스 플랫폼 형식인 위워크는 더욱 실용적으로 발전할 예정인데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 시각장애인의 똑똑한 눈이 되길 바랍니다.

글: 마이소사이어티 

 

마이소사이어티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소셜벤처입니다. 모바일 지역조사 앱 'Kulan', 사회혁신 정보서비스 'Tech for Chang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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