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자동으로 섞어주는 기계 '스터클'
조회수 2018. 5. 17. 17:40 수정
미국의 디자인업체 '암론익스페리멘탈(Amron Experimental)'가 개발
매일 4억 개씩 버려지는 일회용 막대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섞기 위해 무심코 사용하는 나무 또는 플라스틱 일회용 막대. 이러한 막대들은 하루에 4억 개씩 버려지며 지구의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죠.
일회용 막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국의 디자인업체 암론익스페리멘탈(Amron Experimental)은 기발한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일회용 막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국의 디자인업체 암론익스페리멘탈(Amron Experimental)은 기발한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음료를 섞어줘요
바로 컵을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회전하며 음료를 섞어주는 기계, 스터클(Stircle)입니다. 투명한 컵 모양의 공간 안에 컵을 넣으면 센서가 컵을 인식하여 회전시키죠. 따라서 작동 버튼을 일일이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스터클은 커피 컵을 양방향으로 각각 일정한 시간 동안 여러 번 회전시키는데요. 회전력에 의해 음료의 아래에 있던 내용물이 위아래로 잘 섞입니다.
스터클은 테이블에 부착되게 만들어진 장치입니다. 투명한 컵 모양 이외의 부분은 테이블 하단에 숨겨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커피 컵을 넣는 공간은 웬만한 크기의 커피 컵과 텀블러도 들어갈 수 있고 컵이 넘어지지 않는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커피 컵을 넣는 공간은 웬만한 크기의 커피 컵과 텀블러도 들어갈 수 있고 컵이 넘어지지 않는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터클의 가격은 345달러로, 아직 소량 생산단계이기 때문에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운영비용이 섞여진 50,000컵당 0.10달러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회용 막대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99%나 저렴합니다.
운영비용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스터클. 음료를 저어야 하는 고객의 수고도 덜어주는데요. 하루빨리 스터클이 있는 매장이 등장하길 기대합니다.
운영비용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스터클. 음료를 저어야 하는 고객의 수고도 덜어주는데요. 하루빨리 스터클이 있는 매장이 등장하길 기대합니다.
글: 마이소사이어티
마이소사이어티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소셜벤처입니다. 모바일 지역조사 앱 'Kulan', 사회혁신 정보서비스 'Tech for Chang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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