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션캡처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휴먼 '사이렌'

조회수 2018. 3. 29.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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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픽게임즈'사의 언리얼엔진(Unreal engine)으로 탄생
에픽게임즈의 게임 솔루션이 만든 실시간 '아바타' 기술이에요
출처: Unreal Engine
최근에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GDC 2018에서 가장 주목을 끈 부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선보인 미국의 에픽게임즈였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에픽게임즈의 3차원 게임 솔루션 '언리얼엔진'과 Vicon 소프트웨어 그리고 큐빅모션(Cubic Motion)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휴먼 '사이렌(Siren)'입니다.
출처: Unreal Engine
사진과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사이렌은 실제 사람을 촬영한 것처럼 매우 리얼하고 디테일한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사이렌은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로 가상의 라이브 모션을 시연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3D 그래픽 솔루션들처럼 컴퓨터를 활용해 인위적으로 구현한 것이 아닌 사람의 행동을 100% 그대로 따라하는 일종의 '아바타'라는 것이죠.
출처: Unreal Engine
디지털 휴먼이 사람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대로 따라해요

사이렌은 실제 중국 여배우 'Bingjie Jiang'을 캡처해 3D로 구현한 디지털 캐릭터인데요. 머리카락부터 피부의 땀구멍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출처: Unreal Engine
영상을 보면 사이렌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일부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큐빅모션의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덕분에 디지털 휴먼이 실제 사람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은 앞으로 게임 분야에서 더욱 생동감 있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앞으로 영화나 TV 프로덕션에서 실시간 라이브 모션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과정이 혁신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Unreal Engine
다만 최근 유명 배우 갤 가돗의 인공지능 가짜 포르노처럼 유익하지 않은 콘텐츠 제작에는 이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이 사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인데요. 앞으로 디지털 휴먼 '사이렌'의 다양한 모습을 게임과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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