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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아트를 새기다! '비어 리플즈'

조회수 2018. 3. 23. 09: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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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릴랜드의 스타트업 'Ripples'의 신기한 프린터
비어 리플즈, 이번엔 커피가 아닌 맥주입니다
출처: Beer Ripples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커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라떼아트를 잘 하는 바리스타의 커피는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바라스타대신 커피 잔에 라떼아트를 그려주는 신통방통한 기계, 이른바 '커피 프린터'가 등장해 많은 커피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출처: Beer Ripples
이번엔 커피가 아닌 맥주입니다. 맥주의 거품 위에 원하는 그림과 글자를 새겨주는 정말 신통방통한 프린터가 다시 등장했는데요. 미국 메릴랜드의 스타트업 '리플즈(Ripples)'가 출시한 '비어 리플즈(Beer Ripples)'를 소개합니다.

리플즈는 이미 커피에 라떼아트를 그려주는 프린터를 개발해 판매해 왔는데요. 이번에 기존의 프린터를 개량해 맥주 전용 프린터를 새롭게 개발한 것입니다.
출처: Beer Ripples
원하는 그림을 단 11초 만에 그려줘요

이 프린터의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우선 원하는 그림이나 디자인 이미지를 프린트하기 위해서는 전용 앱을 이용해야 합니다. 앱을 이용해 와이파이에 연결된 프린터에 이미지를 전송하면 기기에서 이미지를 확인하고 프린트 버튼만 눌러주면 단 11초 만에 그림이 그려지죠.

출처: Beer Ripples
기존의 커피 리플즈는 커피나 계피 가루를 뿌려 프린트가 됐다면 이번에 비어 리플즈는 맥주 원료인 식용 맥아 가루를 뿌려 그림을 그려줍니다.

리플즈의 CEO 'Yossi Meshulam'은 "비어 리플즈는 이미 힐튼, 라바자, 포시즌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미 수많은 고객들이 비어아트 맥주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Beer Ripples
비어 리플즈의 가격은 초기 구입비용 3,000달러에 매년 지불해야 하는 연간 구독료 1,500달러가 추가되는데요. 비싼 가격을 지불할 만큼 이 프린터가 더 많은 손님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까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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