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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만지고 느끼다! 시각장애인용 '3D 카메라'

조회수 2018. 3. 19. 0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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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오렌 게바(Oren Geva)가 개발한 3D 카메라 '2C3D'
시각장애인을 위한 카메라가 탄생했어요
출처: orengeva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아름다운 풍경 등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은 우리의 일상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시각장애인은 소중한 순간들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남겨 간직하기도 어렵습니다.
출처: orengeva
디자이너 오렌 게바(Oren Geva)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각장애인도 볼 수 있는 사진을 찍는 3D 카메라 '2C3D'를 개발했습니다.

2C3D는 시각적 데이터를 촉감으로 바꾸어 3D 사진과 비디오를 남기는 카메라입니다. 따라서 촬영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뷰파인더 대신 3D 픽셀들로 이루어진 화면이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전면 이미지를 입체적인 모양으로 바꾸어 나타내죠.
출처: orengeva
사진을 만지고 느낄 수 있어요

시각장애인은 굴곡이 있는 화면을 만지며 이미지를 직접 보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카메라에 담기는 전면 이미지를 촉감으로 느낄 수 있죠.

출처: orengeva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카메라로 원하는 곳을 촬영하여 화면에 나타난 입체 모양의 촉감을 느끼면 됩니다.

저장도 가능한데요. 카메라 반대편에 있는 저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나중에 카메라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다시 만져 볼 수도 있죠.
출처: orengeva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들은 사용자의 특성상 직관적이어야 하는데요. 2C3D 카메라는 이러한 점을 정확히 파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자인이 단순하고 사용방법이 쉽죠.

사용자의 특성에 대한 분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결과물인 2C3D 카메라. 제품으로 출시되어 시각장애인에게 추억을 선물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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