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용 쇼핑몰로 성공한 스타트업 '졸라'
조회수 2017. 12. 14. 09:49 수정
2013년 창업,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 '졸라'의 성공 스토리
4년만에 3천억원짜리 회사된 결혼선물 온라인쇼핑몰
우리나라에서는 결혼하는데 너무나 많은 돈이 듭니다. 이는 당사자 단 둘만의 잔치가 아닌 양쪽 집안의 잔치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결혼식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이들로부터 축의금을 걷는 문화도 정착되어 있죠.
그런데 미국의 결혼 문화는 조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스몰 웨딩이 주류이며,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걷는 문화도 별로 없죠. 다만, 친구들은 결혼 당사자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주며 축하해주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죠.
그런데 미국의 결혼 문화는 조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스몰 웨딩이 주류이며,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걷는 문화도 별로 없죠. 다만, 친구들은 결혼 당사자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주며 축하해주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죠.
그래서 최근 미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결혼 전용 쇼핑몰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2013년에 창업해 4년 만에 기업가치가 무려 2억7천만달러(약 3천억원)나 되는 스타트업 '졸라(ZOLA)'입니다.
현재 회원수 30만명, 선물 결제를 진행한 고객의 수 700만명, 2017년 예상 매출은 1,300억원 등 경이적인 기록을 올리고 있는 졸라, 이 쇼핑몰은 어떻게 성공하게 된 걸까요?
현재 회원수 30만명, 선물 결제를 진행한 고객의 수 700만명, 2017년 예상 매출은 1,300억원 등 경이적인 기록을 올리고 있는 졸라, 이 쇼핑몰은 어떻게 성공하게 된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졸라는 결혼하는 예비부부 그리고 이들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아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이들을 위해 최적화되어 설계된 것이죠.
예비부부가 개설한 선물목록 페이지에서 친구들이 결제해요
졸라의 쇼핑몰은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조금 다른데요. 친구들이 선물을 골라서 결제한 후 예비부부에게 배송하는 프로세스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졸라를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예비부부의 선물목록 페이지 개설이 필요하죠. 예비부부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상품들을 선택한 후 자신들만의 웹페이지를 개설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 페이지의 링크를 메신저를 통해 보내죠.
졸라를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예비부부의 선물목록 페이지 개설이 필요하죠. 예비부부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몇 가지 상품들을 선택한 후 자신들만의 웹페이지를 개설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 페이지의 링크를 메신저를 통해 보내죠.
친구들은 웹과 앱을 통해 이 페이지의 선물목록을 확인한 다음 하나를 골라 결제하고 배송을 맡기는 방식입니다. 비싼 제품은 친구들의 그룹선물 방식으로 나누어 결제가 가능한데요. 친구들만의 크라우드펀딩 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혼여행 경비와 같은 예비부부만을 위한 '현금 펀드' 상품도 개설이 가능한데요. 이런 상품도 친구들의 크라우드펀딩 결제 방식을 통해 선물하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신혼여행 경비와 같은 예비부부만을 위한 '현금 펀드' 상품도 개설이 가능한데요. 이런 상품도 친구들의 크라우드펀딩 결제 방식을 통해 선물하기가 가능합니다.
이제 졸라는 결혼선물 전용 쇼핑몰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후 청첩장, 하객 관리 등의 결혼식 준비 전반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국내에서도 이런 결혼 전용 쇼핑몰이 꼭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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