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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리 몰래 북한 선제타격? 사실상 불가능한 3가지 이유

조회수 2017. 4. 18. 17: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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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한반도' 4월 북폭설 안보 루머 확산.. 진실은?
출처: 미 국방부
3월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칼빈슨 항공모함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칼빈슨함


지난달 15일, 부산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은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이동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향하던 칼빈슨 전단이

갑가지 한반도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출처: 미 국방부
방향 튼 칼빈슨 항모전단

"같은 미 항모 전단이 한 달도 안 돼

"같은 미 항모 전단이 한 달도 안 돼

한반도 해역에 2번이나 출동하는 것은 

한반도 해역에 2번이나 출동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

전례를 찾기 힘든 일"


"같은 미 항모 전단이 한 달도 안 돼

한반도 해역에 2번이나 출동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

같은 미 항모 전단이 한 달도 안 돼 한반도 해역에 2번이나 출동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

칼빈슨 항모전단의 한반도 재배치와 관련해

군 소식통은 위와 같이 전했습니다.


칼빈슨 항모 전단이 다시 한반도 해역에 진입하면

주일미군 기지의 7함대 소속 레이건호와 함께


한반도 인근에 2개 항모 전단이 배치되는 셈입니다.


4월 한반도 위기설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설


칼빈슨함이 한반도로 급히 항로를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국내에는 4월 한반도 위기설,

미국 선제타격설 등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방부와 통일부는 브리핑을 통해


'4월 한반도 위기' 안보 루머는


"근거 없는 이야기"


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美, 한국에 통보 없이 北 선제타격? 


< 사실상 불가능한 3가지 이유 >


-     첫 번째 이유 ①     -


韓·美 동맹군 통수 체계상

양국 대통령 사전협의는 필수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시 우리가 미리 알 수 있는지에 대해


"그것(선제타격)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해서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 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 동맹군 통수 체계는 양국 대통령·국방장관·합참의장으로 구성된 지휘 계통을 밝도록 돼 있습니다.


선제타격이 이뤄진다면 양국 대통령·국방장관 등의 사전 협의 및 지시 아래 실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     두 번째 이유 ②     -


北이 수도권 포격하며 반격땐

주한 미국인 희생 감수해야

출처: 미 국방부
아이티 지진 당시 군용기로 자국민 대피시키는 미국

시리아의 경우 미국인 피해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가 없어 마음 놓고 때릴 수 있었지만 북한은 그렇지 않습니다.


북한은 전면전을 벌이지 않더라도 340문의 장사정포가 수도권과 미군 기지들을 때릴 수 있고, 1,000여 발에 달하는 스커드·노동미사일로 남한 전역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내 미군과 미국인만 23만 명으로 이들을 대피시킬 경우 어떤 식으로든 우리 측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     세 번째 이유 ③     -


전면전 대비 美 전투기 이동땐
우리 軍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동시 배치된 B-52, B-1B, B-2
출처: 미 공군
죽음의 백조, B-1B 랜서

한반도 주변의 항모 전단 전투기나 주일 미군, 괌 기지에서 출격한 전략 폭격기가 북한을 타격할 경우에도


주한 미군의 대북 정찰 감시 및 작전 태세가 강화되기 때문에 우리 군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위와 같은 3가지 이유로


미국이 우리 몰래 북한을 선제타격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6차 핵실험 등 군사 도발할 가능성이 있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정은은 북한군 특수부대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미국의 계속되는 군사 압박 속에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애쓰는 듯합니다.


출처: 북한 조선중앙통신
북한군 '특수작전부대 타격경기대회' 참관한 김정은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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