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존엄 앞에선 모두가 명배우

조회수 2017. 3. 31.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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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각양각색 최고 존엄 연출 유형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그 앞에선 모두가 명배우로 변한다는데...



북한의 각양각색


최고 존엄 연출 유형을 살펴보았다.


출처: 북한 노동신문
자! 어서 보러 가자~


# 울보형

북한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출이다.
최고 존엄을 보고 감격에 겨워 우는 사진들이 많다.
나이 지긋한 군 간부도 최고 존엄 앞에선 울보가 된다.
출처: 북한 조선중앙TV
우는 군 간부를 업어주는 최고 존엄.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최고 존엄 앞에선 남녀노소 가릴 것이 없다.
출처: 북한 노동신문
어린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 팬클럽형

출처: 북한 조선중앙TV
또 다른 유형으로 팬클럽형 사진이 있다.
이때 최고 존엄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최고 존엄을 보고 발 동동 구르는 여군들
출처: 북한 노동신문
남동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최고 존엄


# 외국인형

최고 존엄 앞에선 외국인도 명배우로 변한다.
NBA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은 김정은 생일을 맞아 북한을 방문해 이색적인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출처: 북한 노동신문
최고 존엄 앞에서 두 손 공손히 모은 로드먼
출처: 북한 조선중앙TV
예의 바른 로드먼
또 한 번 90도 인사
출처: 유튜브 Chosun Media 동영상 캡쳐
김정은에게 생일 축하노래 불러주는 데니스 로드먼


# 오버액션형

출처: 북한 노동신문
이 또한 북한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이다.
김정은의 호탕한 웃음에 환호로 화답하는 군 간부들
출처: 북한 노동신문
옷이 다 젖을 정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고 존엄의 지시사항을 꼼꼼히 적는 군 원로 간부들
출처: 북한 노동신문
그 밖에 친근한 최고 존엄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맞담배 퍼포먼스


# 좀비형

마지막으로 좀비형 연출이 있다.
해당 짤은 유명한 북한 좀비 움짤이다.
흡사 영화 부산행을 연상케 하는 연출이다.
출처: 북한 노동신문
최고 존엄을 보고 달려가는 군인들
출처: 북한 조선중앙TV
김정은 따라 바다에 뛰어드는 군인들


남녀노소,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최고 존엄 앞에서
명배우로 변하는 북한 주민들...



놀라우면서도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햐 이거~ 잘하는 구만기래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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