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닮은 NASA 초대형 수송기의 엄청난 능력
열대어를 닮은 귀여운 비행기
하지만 정면샷은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반전 매력 비행기
슈퍼 구피
(Super Guppy) 입니다.
슈퍼 구피는 대형 화물을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초대형 수송기입니다.
열대어를 닮아
구피(Guppy)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B-377 Super Guppy Turbine입니다.
생긴 것은 귀엽게 생겼지만
꽤 오래 현역으로 뛰고 있는 장수 수송기입니다.
1947년
슈퍼 구피의 할아버지, 보잉 377 스트라토크루저
1960년대 미국의 우주산업이 활발해지고
달 탐사를 위한 아폴로 계획 등이 수립되면서
미국 NASA는 부피가 큰 화물들을
수송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1962년
슈퍼 구피의 아버지, 보잉 377 Pregnant Guppy
그러던 중 Aero Spacelines 社가 1962년, 군용기
보잉 377 스트라토크루저(Stratocruisers)를 개조해
슈퍼 구피의 초기 모델
임산부 구피(Pregnant Guppy)를 만들어냅니다.
동체의 직경은 3배나 커졌고 동체 분리가 가능해
대형화물 적하가 쉽도록 설계했습니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시도였고 이는 대형 화물 수송기의 장을 여는 선구적인 아이디어가 됩니다.
1965년
슈퍼 구피의 탄생
1965년 Aero Spacelines 社사는
임산부 구피에서 더 나가아
동체 직경을 더 넓히고 터보 엔진을 장착해
출력과 항속거리를 높인 슈퍼 구피를 만듭니다.
1965년 운행을 시작한 슈퍼 구피는
총 5대가 생산되었는데
4대는 에어버스 社에서 운용하다 모두 퇴역했고
1대는 NASA에서 대형 화물 수송기로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슈퍼 구피는 현재도 현역으로 뛰며
NASA 우주선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화물 수송기의 선구자 역할을 한
슈퍼 구피!
슈퍼 구피 이후 더 크고
특이한 대형 화물 수송기들이 나오는데요.
슈퍼 구피와 닮은 대형 수송기 친구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