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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싸우는 사람들

섭식장애는 폭식 혹은 거식등 음식에 대한 조절감 상실 및 과도한 집착과 같은 식사 행동 장애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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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03.02. | 27,60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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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BC

섭식장애는 음식에 대한 조절감 상실 및 과도한 집착과 같은 식사 행동상의 장애를 일컫는다. 폭식이나 거식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장조사 회사 유거브(YouGov)가 성인 2,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가량이 자존감 하락 혹은 이형증이 섭식장애의 증상이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가 강사 제임스 다운스와 블로거 엘리스 보니던은 이 사실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이 둘은 오랜 시간 섭식장애와 함께 살아왔으며 이를 둘러싼 오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고 고백했다.

다운스는 15살 때 거식증을 진단받았다. 올해 28살이 된 그는 정상 체중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폭식증과 싸우고 있다.

"날마다 '보통' 체중을 유지하고 '보통'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제가 폭식증을 겪는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제가 체중 미달이었을 때는 사람들이 제게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아차렸었어요. 딱 보기에도 괜찮지 않아 보였으니까요."

"저는 운동도 많이 하고 요가도 가르쳐요. 제 몸을 쓰면서 남들도 자기 몸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근데 사람들은 제가 집에 돌아가 매일 두 시간가량을 폭식증으로 아파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요."

"남자니까 섭식장애가 아닌 다른 무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니던 역시 몸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학생이자 '몸 긍정' 블로거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거식증과 폭식증은 몸매 유형과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거식증이 비만의 반대말이라는 생각에도 반박한다.

"거식증은 정신 장애에요. 몸의 크기에 대한 게 아니라요."

"저는 8살 때부터 섭식장애를 겪어왔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시작된 것이 거식증으로 이어졌고 회복 단계에 이르러서는 폭식증을 경험하기 시작했어요."

"섭식장애의 증상은 몸무게나 굶는 것 말고도 훨씬 많아요. 먹는 것에 혐오를 느끼는 것부터 사람들과 함께 식사할 수 없는 것, 먹지 않고 이미 먹었다고 하는 것 등 많아요."

보니던은 그가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드러냄으로써 특정 몸매가 섭식장애의 신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저는 계속해서 가공하지 않은 제 몸매를 드러내고 싶어요. 모든 섭식장애자가 특정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천편일률적인 의식은 문제가 있어요."

#섭식장애, #폭토, #신경성대식증

한국에도 섭식장애와 싸우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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