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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테마의 '이혼 파티'를 연 이유

니콜의 이혼 확정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함께 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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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02.08. | 435,25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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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사는 36세 니콜 니스너는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웨딩드레스를 꺼냈다. 파티를 열고 와인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한 장면을 재현하고 끊임없이 셀카와 서로의 사진을 찍었다.

매우 즐거운 분위기의 파티 현장. 니콜과 친구들은 왜 드레스를 입고 한 자리에 모인 걸까?

바로 니콜의 이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니콜은 법정으로부터 이혼 확정일이 담긴 편지를 받자마자 파티를 기획했다. 긴 법정절차를 거친 후 마침내 찾은 '자유'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해당 편지에는 그가 다시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날짜도 적혀있었다.

이혼 절차가 완료되는 날을 어떻게 기념할지 고민하던 니콜은 세 가지 선택이 있었다고 한다: 여느 하루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보내기, 펑펑 울기,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파티를 즐기기.

이혼 확정을 기념하기로 결심한 니콜은 친구들에게 연락했고, '이혼 파티'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친구들은 각자 흰색 드레스를 가지고 왔다.

니콜은 BBC에 "매우 놀랐죠. 전혀 예상 못했어요. (친구들이) 갑자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라고 전했다.

그는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슬픔을 극복하고 삶의 다음 장을 준비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비록 더이상 결혼을 통해 사랑을 받을 수는 없지만, 여전히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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