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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A to Z

대출 전부터 대출 후 관리까지!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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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작성일자2018.01.10. | 4,68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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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을 받게 됩니다. 어차피 받는 대출이라면, 더 좋은 조건으로 받는 게 좋겠죠. 어떻게 하면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대출 전부터 대출 후 관리단계까지,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 이자 줄이는 방법 프로세스




1. 준비 단계 : 대출 받기 전 따져볼 것들


대출을 받기 전에 대출 금액, 대출 기간, 원금 상환 가능 금액, 매월 납입 이자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만기 전에 갚게 된다면 중도상환수수료도 중요해집니다.

대출 전,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접속하면 은행별 금리와 조건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2. 정책 대출 상품부터 찾아보기


일반적으로 정부 정책에 따라 도입된 금융 상품은 일반 은행 자체 상품보다 금리가 낮습니다. 사잇돌대출, 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 등 다양한 정책 금융 상품이 있는데요. 상품마다 대출 자격이나 지원 사항 등이 다르므로, 은행 방문 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책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책대출 상품 종류 정부지원 대출  


3. 은행에 방문해 대출 조건 확인하기


은행에 방문해서 대출 한도와 금리를 알아봐야 합니다

우선, 은행 방문 시 주거래은행부터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이체, 예·적금 등을 이용하는 은행은 통상적으로 대출 시 한도를 높여주거나 금리를 낮춰주는 등 우대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죠.
또한 직접 영업점 방문을 통해 대출한도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유형이나 지점, 또는 개인의 상황별로 대출한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금리감면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출 금리는 개인의 소득수준과 신용도, 거래실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행별로 같은 금액을 대출받더라도 부담해야 할 이자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은행과의 비교는 필수입니다.

또한 재직 중인 회사의 주거래 은행에 대한 특별 우대와 공무원, 교직원 등 특정 조건의 고객들에 대한 우대금리 특별대출상품이 있으므로 특판 상품, 특별 대출 상품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금리와 한도를 알아보는 데 필요한 서류는 등기부 등본,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자격 득실확인서, 인감도장, 인감증명서, 재직증명서 혹은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신분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 상품, 기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할 은행에 미리 연락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4. 신용대출VS담보대출


담보가 있는 경우에는 담보대출을 신용대출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세요. 신용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대출상품 선택의 우선순위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예·적금 담보대출

(2) 보험 계약 대출

(3) 부동산 담보대출

(4) 신용대출


단, 어떤 목적으로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고정금리는 가입한 기간 동안 시중금리가 변하더라도, 대출 당시의 이자율이 쭉 적용됩니다.
변동금리는 만기 때까지 주기적으로 이자율이 변하는 상품입니다. 고정금리의 경우 금리 변동의 위험성을 금융기관이 부담하고, 변동금리는 고객이 부담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가 고정금리 상품 금리보다 0.1%~0.5%포인트 정도 낮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걸까요?


금리 전망에 따라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라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유리합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라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겠죠.

대출 기간이 3년 이내라면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3년 이상이라면 안정적인 재무설계를 위해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6. 대출 상환 방식 선택하기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만기 일시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나눠집니다.


  • 만기일시상환 :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리금을 한번에 갚는 방식

  • 원금균등상환 :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만큼 균등하게 나누어 상환하고, 이자는 원금 잔액에 적용하는 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 대출 원금과 이자를 모두 합산하여 대출 기간동안 매월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는 방식


이 외에도 이를 혼용한 일정 기간 거치 후 원금 균등상환, 거치 후 원리금 균등상환 등의 혼합 상환 방식 등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대출 원금 2억원, 대출 기간 20년, 연 이자율 3%로 가정 시 원금 균등 상환 방식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원금 균등 상환의 경우 총대출이자는 60,250,000원, 원리금 균등 상환의 경우는 66,206,847원입니다. 이처럼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 부담이 큰 대신, 시간이 갈수록 월 상환금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반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 월 상환금이 일정하나 원금 균등상환방식보다 부담해야 할 총 대출이자가 많습니다. 만기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기 때문에 초기에는 부담이 덜하나, 만기 시 원금을 갚아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이자 그래프 원리금균등상환 이자 그래프




7. 대출 후 : 대출 상환 우선순위 설정하기


대출을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대출 후 사후관리를 잘 해야 이자금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대출 내용에 대한 상세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만약 대출이 여러 개라면, ‘어떤 기관’에 ‘매달 얼마씩의 대출 원금과 이자가 상환되고 있는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어떤 것부터 갚을지 상환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일반적으로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금리 대출부터
당연히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갚아나가야 합니다. 보통은 소액대출이 고금리인 경우가 많으므로, 소액대출부터 빠르게 상환하고, 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금리가 같다면, 상환 기일이 빠른 것부터
혹시나 대출 이자 납부일을 하루라도 놓친다면 연체 이자를 물어야 합니다. 연체 이자는 비쌉니다. 약정 대출이자에 5%~9%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입니다. 만약 돈이 부족해서 모든 대출이자를 갚기 어려운 상환이라면, 상황이 되는대로 이자 일부만이라도 먼저 갚으세요. 그러면 납기일이 미뤄지기 때문에, 높은 연체 이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이는 만기 일시상환 대출인 경우만 해당)


(3) 저축보다는 대출 금리 먼저 갚기
청약저축 등 꼭 납입해야 하는 저축이 아니라면, 일단 저축보다는 대출 이자를 먼저 갚으세요. 일반적으로 예금이자율보다 대출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적금을 모아 갚는 것보다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4) 목돈이 생기면 대출금 중도상환하기
목돈이 생기면 대출금 중도상환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도상환을 통해 원금 자체를 줄여서 이자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면서도 대출 잔액을 줄이는 것이 더 유리한지 아닌지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8. 대출 관리하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금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1) 금리인하 요구권으로 금리 낮추기
금리인하 요구권이란 글자 그대로 은행 등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취업, 승진 혹은 연봉 인상으로 인한 소득 증가 등의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나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금리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영업점에 방문하여 금리 인하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단, 기관마다 적용 조건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2) 더 저렴한 대환대출로 갈아타기
금리와 각종 우대금리를 비교해 타 금융기관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대환대출도 금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등 갈아타는 부대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대출 만기 시에는?
대출 만기 시, 무조건 재계약을 하기보다는 대출 기간, 상환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서 더 좋은 조건의 다른 대출 상품도 알아보세요. 그리고 만기 연장 시에는 필요한 기간만큼만 월 단위로 연장하여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출 금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금리를 유리하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리 혜택을 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죠. 대출 금리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꼭 필요한만큼만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대출 전 반드시 자신의 목적과 계획에 맞는지 점검하는 것이 스마트한 대출의 첫 걸음입니다.
끝으로 올해부터 법정 최고 금리는 27.9%에서 24%로 인하될 예정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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