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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특징을 꼽으라면 카메라 성능 강화를 통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미 스마트폰 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를 완벽하게 대처하면서 제품 선택의 중요한 사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ASUS에서 이런 흐름에 반영하여 셀프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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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듀얼 카메라 탑재와 이를 도와주는 부가 기능

금번 출시된 ASUS의 ZenFone4 Selfie Pro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 카메라가 아닌 전면 카메라에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이다. 이는 Selfie Pro라는 모델명에서도 쉽게 짐작이 가는데 전면에 24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채용함으로써 셀프 카메라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순히 카메라 성능만 극대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촬영 모드와 고해상도의 비디오 촬영, DSLR 카메라와 유사한 성능의 AF 시스템을 도입하여 퀄리티 높은 촬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조리개 값도 F1.8의 조리개를 적용하여 그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ASUS의 ZenFone4 Selfie Pro의 전면 카메라 성능은 현재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능보다 한 수 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해도 무방하다.

고속 충전 및 SONICMASTER 4.0을 통한 실용성 강화

ASUS의 ZenFone4 Selfie Pro는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 것 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속 충전 기능과 사운드 성능을 강화한 부분이다. 배터리는 3000mAh의 일반적인 사양을 적용했지만 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운드 부분에서는 SONICMASTER 4.0 시스템과 5개의 스마트 앰프를 통해 CD 수준의 고해상도 음질을 제공하고 있다.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도 카메라 촬영만큼이나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라는 점을 감안한 설계로 보인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폰과 유사하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을 사용한 세련된 마감과 고급스러운 색감을 통해 상당히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아쉬운 사양  

ASUS의 ZenFone4 Selfie Pro의 사양을 통해 성능을 살펴보면 보급형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보여주지만 전반적으로는 준수한 편이다. 운영체제는 이미 보편화된 안드로이드 7.0을 적용하고 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625 프로세서, 4GB 램, 64GB 저장공간, 1920 x 1080 해상도의 5.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2400만 화소 +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3000mAh의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사양이지만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든다. 특히 카메라의 성능을 극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결과물 확인 시 사용자에게 많은 아쉬움을 줄 것으로 판단이 된다.

사양 

Point

ASUS의 ZenFone4 Selfie Pro는 전면에도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브랜드 파워의 한계로 인해 시장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출시되는 타 브랜드의 사양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극대화된 카메라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반영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앱토 한마디 : 최고 성능의 전면 카메라~ 하지만 디스플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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