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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놀라운 가성비, 샤오미 스마트폰

조회수 2017. 8. 10.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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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스마트폰, 샤오미

국내에 알려진 중국의 스마트 기기 제조사 샤오미의 브랜드 이미지는 높은 가성비일 것이다.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 보급에 있어서 확실하게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비록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 LG 등의 거대 기업 사이에 치어 정식 유통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해외에서는 세련된 외형과 고 스펙의 제품군으로 인해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7월 27일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의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분기 판매량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은 이 기간 480만 대를 출하해 지난해 동기 출하량 110만 대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어났다. 그런 샤오미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미 5X’를 출시했다. 샤오미가 최근 새롭게 내놓은 ‘미5X’는 국내에서 같은 가격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델이다. 샤오미가 점점 시장의 요구를 맞춰가는 모양새다. 


www.mi.com | 1,499위안 


보급형 가격대에 듀얼 카메라 적용

보급형 스마트폰인 ‘미 5X’는 1499위안, 우리돈으로 약 25만원 가량의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되었다. 5.5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램, 내장 메모리 64GB, 구글 안드로이드 7.1 누가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MIUI 9를 탑재하였다, 프로세서는 확실한 보급형 사양이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램 및 저장공간 용량 등을 보면 가격대에 비해 꽤나 메리트있는 구성이다.

미 5X의 특징은 카메라에서 찾을 수 있다. 후면에는 광각 1200만 화소와 망원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광학 줌을 지원하는 이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D-SLR 카메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웃포커싱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인물 촬영에는 뛰어난 결과물을 제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

샤오미의 디자인 하면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까지도 카피캣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를텐데, ‘미 5X’도 아이폰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평이 많다. 사실 이런 평을 무시하기 힘든 수준인데, 가로로 나열된 듀얼 카메라나 가장자리 모양대로 살짝 숨겨져있는 절연선도 애플 아이폰7 시리즈와 상당히 흡사하다. 이제는 샤오미만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줄 때도 된 것 같은데, 보급형 모델에까지 디자인에 신경쓸 여력은 아직 없는 것인가 싶다.  


샤오미의 자랑, MIUI 9

샤오미의 미 5X는 안드로이드 커스텀 펌웨어 MIUI9을 적용한 제품이다. 샤오미 공동창업자이자 MIUI 책임자인 훙펑은 “MIUI9는 번개처럼 빠른 앱 구동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적 지원 할당 시스템으로 사용 중인 앱에 우선순위가 부여되 시스템 자원이 할당된다고 한다니, 한마디로 기존보다 작동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고 한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이미지 검색, 스마트 어시스턴트, 스마트 앱 실행 등의 기능도 추가되어 ‘미 5X’ 가 매력적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사양


포인트

샤오미 ‘미5X’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꽤나 높은 사양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다. 20만원 중반의 저렴한 가격에 메탈 바디, 4GB 램, 64GB 저장공간 및 듀얼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의 조합은 국내에서 같은 가격대로는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샤오미의 가성비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경쟁력임을 여전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하드웨어를 만들기 이전부터 샤오미라는 이름을 스마트폰 시장에 알린 원천이 되었던 MIUI의 최신버전 역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카피를 멈추지 않는 디자인은 이제는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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