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도로 상황까지 체크? 특별한 콘셉트를 가진 스마트카
한때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자동차는 이제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연계사업들도 나날이 번창하고 있는데, 자신의 자동차를 개성 넘치게 꾸미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성향을 반영하여 자동차 브랜드들은 대중적인 제품이 아닌 특별한 콘셉트의 자동차를 종종 출시했는데, 이 중 평가가 좋았던 몇 종에 대해 알아보자.
드론을 탑재한 자율 주행 자동차, 린스피드 이토스
단순 드론 탑재 이외에도 편안하고 즐겁게 운전하며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기능을 추가하여 최근 주행 능력이나 안전 문제 위주로 구성되는 것과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GPS를 기반으로 수송 능력을 추가해 주행 중 온라인을 통해 주문한 물건을 드론이 직접 가져오거나 지정된 장소로 배달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킥보드를 탑재한 자동차 BMW i8 스파이더 콘셉트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오픈 에어링 바람을 불러일으킨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에 공개했는데 다른 콘셉트카와 달리 양산 일정까지 확정이 되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기 발랄한 신세대 오프로더, 토요타 FT-4X
실제로 현대적인 도심형 SUV보다는 오프로더에 가까워 보이는데, 탈착식 패널을 창문으로 바꿀 경우 차 뒷부분에서도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내부 디자인도 독특한데 실린더형 디지털 계기판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으며, 탈착식 오디오에 커다란 모드 스위치는 차에서 분리하여 사용할 때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
4인승이 2인승으로 변하는 린스피드 프레스토 콘셉트
버튼 조작 하나로 원래 2.7m의 차량 길이를 3.6m까지 확대할 수 있어 2인승에서 4인승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차체에 프리팩 합성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경량화하였으며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에 지붕과 문이 없는 점 때문에 아쉬운 얘기가 많이 나왔던 자동차다.
드론을 탑재한 SUV 콘셉트카 ‘크위드’
크위드의 루프를 통해 ‘Flying Companion’이라는 별명을 가진 드론이 튀어나와 공중 비행을 할 수 있는데, 주요 기능은 차량 주변의 탐색과 현장 촬영이다. 특히 도로 주행 시 인근 교통 체증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드론의 조정은 차량 내부에서 대시보드 기능을 하는 태블릿 PC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