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입이 벌어진다, 10만 원 대 갤럭시J2 프로
마음 잡고 공부를 하려고 할 때마다 괜시리 오늘의 뉴스가 궁금하고 평소에 보지도 않던 드라마의 동영상 클립이 날 유혹한다. ‘그래, 이것 하나만 보고 공부하자’ 마음 먹고 시간을 보니, 오늘도 공부는 틀렸다. 의지가 약한 내게 스마트폰은 없어야 할 존재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비행기 모드도, 각종 데이터 차단 앱도 소용이 없다면 이 휴대폰, 갤럭시J2 프로는 어떨까.
www.samsung.com | 199,100원
아예 데이터를 차단했다
첫째, 갤럭시J2 프로는 아예 데이터를 완벽 차단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J2 프로가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전화나 문자메시지, 카메라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의 사용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3G 및 LTE, 그리고 와이파이 등 모바일 데이터를 아예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은 물론이고 모바일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부 실버 세대에게도 매우 적합한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갤럭시 최초 10만 원대에 출시
둘째, 갤럭시J2 프로는 갤럭시 최초로 10만 원대에 출시된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삼성이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포함해 10만 원대의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7만5천 원에 출시됐던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린 갤럭시J3의 기록을 깬 것이다. 10만 원대라고 해도 20만 원에 가까운 10만 원대 끝자락이긴 하지만, 갤럭시J2 프로는 꽤나 갖출 건 갖춘 스마트폰이다.
갤럭시J2 프로는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5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2600mAh 교체형 배터리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에도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카메라 또한 후면 800만 화소에 전면 500만 화소를 제공한다.
수능 끝나고 다시 돌려받는다
사양
Point
지금껏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보급형 스마트폰이 등장했었지만, 휴대폰으로서의 기능은 높이고 대신 한눈 팔기 딱 좋은 컨텐츠는 애초에 차단하는 갤럭시J2 프로와 같은 스마트폰은 흔치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갤럭시J2 프로는 스마트폰이라기엔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이 빠지긴 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J2 프로는 이제 진짜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휴대폰인 것이다.
앱토 한마디 인터넷 빼고, 있을 건 다 있는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