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힘 쎄게 준 삼성 갤럭시S9

조회수 2018. 3. 9.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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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루머를 만들어냈던 갤럭시S9의 실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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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지만 여전히 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품에는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이와 같은 시장 선도적인 대표 제품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를 책임지게 될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9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수많은 루머를 만들어냈던 갤럭시S9의 실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변함없는 외형, 지문인식 위치 변화

갤럭시S9은 이전 모델인 갤럭시S8과 디자인 측면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공개된 갤럭시S8부터 적용된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디스플레이 좌우 끝부분이 곡면으로 된 더블 엣지 디자인 역시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다만 본체 모서리의 곡률이 이전보다 조금 더 높아진 정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 이전 모델과 큰 차이 없는 외형

후면부를 보면 약간의 변화가 보인다. 갤럭시S8의 경우 후면 카메라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고 왼쪽에 LED 플래시와 심박 센서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 카메라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LED 플래시와 심박 센서가 카메라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지문을 이용한 잠금 해제 시 실수로 후면 카메라 렌즈를 건드려서 손자국을 남기는 문제가 사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해 위치를 바꾼 것이 아닐까 싶다.

▲ 지문 센서의 위치는 변경되었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과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4종으로 출시되었으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면 베젤은 검정으로 통일되어 있고 후면과 측면에만 컬러가 적용되어 있다.

▲ 코랄 블루, 타이타늄 그레이,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강력해진 카메라와 AR 이모지

현재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에서 카메라 화질로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이지만 갤럭시S9에서는 더욱 강력한 카메라 성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선 갤럭시S9의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8과 동일한 손떨림 방지 기술이 적용된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지만 조리개값이 f/1.7에서 f/1.5로 더욱 밝아졌다. 갤럭시S9+의 경우 더욱 큰 변화가 있는데, 후면에 광각 카메라 이외에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까지 추가해서 듀얼 카메라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후면 듀얼 카메라 모두에 손떨림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갤럭시S9+에 채택된 후면 듀얼 카메라

갤럭시S9과 갤럭시S9+에는 전용 메모리가 통합된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한데, 기존의 초당 240 프레임 촬영을 훨씬 뛰어넘는 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해 약 0.2초의 순간을 6초 가량으로 늘려서 볼 수 있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다.

▲ 초당 960 프레임 촬영 가능한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으로는 AR 이모지가 추가되었다. AR 이모지는 사용자의 얼굴을 촬영해서 꼭 닮은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 아바타가 사용자의 이목구비 등 100개 이상의 얼굴 특징을 인식하고 분석해서 사용자의 다양한 표정을 실시간으로 아바타에 적용해준다. 이를 활용해 영상을 만들 수도 있으며, 다양한 표정이 담긴 스티커로 저장하여 문자 메시지 등에 첨부해 상대방에게 보낼 수 있다.

▲ 사용자의 얼굴을 형상화한 AR 이모지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빅스비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갤럭시S8 시리즈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크기인 5.8인치와 6.2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해상도도 동일하기 때문에 본체 크기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두께는 갤럭시S9는 0.5mm, 갤럭시S9+는 0.4mm 더 두꺼워졌으며, 무게는 각각 8g과 16g 무거워졌다. 핵심 하드웨어 사양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카메라가 달라졌으며, AP는 엑시노스 8895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에서 엑시노스 9810과 스냅드래곤 845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또한 램 용량이 4GB로 통일되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갤럭시S9은 4GB, 갤럭시S9+는 6GB로 차별화 되었으며, 저장공간은 64/128/256GB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SD 슬롯을 이용해 확장할 수 있는 용량은 256GB에서 400GB로 크게 증가해 저장공간의 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엑시노스 9810과 스냅드래곤 845로 업그레이드된 사양

생체인증 기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 그리고 홍채 인식이 모두 지원되는데, 다양한 생체인증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해야 했던 이전과는 달리 갤럭시S9 시리즈는 얼굴 인식과 홍채 인식을 함께 이용하는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제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보안 기능을 갖추었다.

▲ 얼굴인식과 홍채인식이 혼합된 인텔리전트 스캔 지원

삼성전자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는 더욱 개선되어서 피사체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촬영 후 분석해야 했던 이전 버전보다 업그레이드되어서 이제 촬영 없이 피사체를 카메라로 비추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해서 간판이나 안내판 등을 비추면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설정된 기본 언어로 번역해준다. 현재 54개 언어를 인식하고 104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다.

▲ 빅스비를 이용한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제원표


기대되는 카메라의 변화

▲ 크게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삼성 갤럭시S9 시리즈는 이 밖에도 삼성의 자회사가 된 하만의 음향 브랜드인 AKG의 사운드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택하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사운드면에서도 개선이 되었으며, 통신 속도 또한 업그레이드되어 더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의 개선이 있었으며, 특히 카메라는 꽤나 기대되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S9 시리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제품이 입수되는 대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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