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네비를 위한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구매 가이드

조회수 2019. 5. 24. 16: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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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차량용 거치대는 어떤 게 있을까.

국내 도로 상황은 정말 수도 없이 변화하고 있다. 새롭게 생기고 사라지는 도로가 어찌나 많은지,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라고만 하는 내비게이션을 원망하는 것도 수 번이다. 때문에 내비게이션은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데, 사실 차량 구매 후 5년이 지나도록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비교적 업데이트를 자주 하게 되는 모바일용 내비게이션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사람이 급증한 이유다.

▲ 내비게이션 시장 침체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가속화됐다

그렇다면 모바일용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품목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 단연 차량용 거치대다. 차량용 거치대도 초기에는 고정력이 약하다 보니 쉽게 떨어지고 고장 나기 일쑤였지만 지금의 차량용 거치대는 저가임에도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게다가 거치대 종류도 많아 소비자의 고민이 늘었다. 나에게 필요한 차량용 거치대는 어떤 게 있을까. 


거치하는 위치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

▲ 송풍구 거치형 거치대, 라이켈 올 어라운드 그립

우선 기본적으로 차량용 거치대는 거치하는 위치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뉜다.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가 바로 대시보드 부착형이다. 대시보드 외에 차량 유리에까지 부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반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형태가 송풍구 거치형이다. 송풍구 거치형은 부착도 간편하고 운전자 시야 확보에도 탁월하지만 다른 형태에 비해 쉽게 떨어지고 스마트폰의 무게 때문에 송풍구가 파손될 위험도 있다. 

▲ 시거잭 거치형 거치대, 캡데이스 카 차져 홀더레이서 T2 플러스4

거치된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시거잭 거치형도 있다. 시거잭에 꽂아 사용할 수 있어 탈부착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거잭이 보통 센터페시아 하단에 위치해 있다 보니 별도의 컨트롤을 해야 할 때 거치적거린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CD홀 거치형은 시거잭 거치형과 마찬가지로 탈부착이 자유롭고 매립형 내비게이션 못지않게 차량의 외관을 해치지 않는다. 다만 CD홀의 파손이 있을 수 있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차량용 거치대 필수 체크 사항은? 

▲ 대시보드 부착형 거치대의 고정력을 확인해야 한다

구매할 차량용 거치대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차량용 거치대로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잘 해내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대시보드 부착형 거치대의 경우 주행 중 흡착력이 감소해 거치대가 떨어지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대시보드의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부착면이 양면테이프나 일반 흡착식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겔 패드 흡착식으로 된 거치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사용으로 흡착력이 떨어지면 물에 세척한 후 다시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해두면 좋다.

▲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거치대를 구매해야 한다

또 운전자의 운전 자세에 따라 거치대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360도 방향 전환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의 덜컹거림으로 조정해둔 각도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어, 조정한 각도를 확실히 고정시킬 수 있도록 고정 장치가 따로 있으면 더 좋다. 무엇보다 거치 부분이 최대한 넓게 확장되는 것을 선택하면, 나중에 스마트폰을 바꾸더라도 기종에 상관없이 거치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용자 편의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 자석형 차량용 거치대, 펀픽 오토봇Q

여기에 거치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집게형이냐,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자석형이냐는 사용자의 선택이다. 집게형 거치대 중에서도 한 손으로 손쉽게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있고, 자석형 거치대 중에서도 어떤 흔들림에도 끄떡없이 고정되는 튼튼한 거치대도 있다.  

▲ 방향제 겸용 차량용 거치대, 알로이 시그니처

기본적인 거치 기능 외에도 특별한 부가 기능까지 갖춘 거치대도 많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방 닳는 편인데, 충전 잭을 꽂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무선 충전 기능을 겸해 배터리 문제를 거뜬히 해결했다. 게다가 차량용 방향제 겸용 거치대까지 등장했으니 나중에는 어떤 기능의 차량용 거치대가 나올지도 궁금해진다. 


추천할만한 제품은?

원터치 마운트 그립 

▲ 원터치 마운트 그립

www.fix.co.kr | 19,800원 | 픽스


마치 차량에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는 듯 차량과의 자연스러운 일체감을 선사하는 이 거치대는 '원터치 마운트 그립'이다. CD홀 거치형 거치대로, 차량 대시보드의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 별도의 부착 패드 없이도 CD홀에 고정시키기만 하면 되고, 탈착까지 용이하다. CD홀 거치형 거치대인 만큼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는 것이 장점이며, 360도 볼 조인트를 채택해 운전자가 원하는 어떤 방향으로든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 CD홀 거치형 거치대로, 대시보드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특히 집게형 거치대의 경우 클립 부분에 스프링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원터치 마운트 그립은 클립을 버클형으로 제작했다. 스프링 방식의 클립은 오래 사용할 경우 금방 헐거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버클 방식의 클립은 처음 그대로의 고정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버클이 가로폭 최대 100mm까지 확장되기 때문에 어떤 기종의 스마트폰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대쉬크랩 FX

▲ 대쉬크랩 FX

www.dashcrab.co.kr | 39,800원 | 대쉬크랩


'대쉬크랩 FX'는 여타 차랑용 거치대와는 뭔가 다르다. 대쉬크랩 FX를 단순히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거치할 수 있는 차량용 ‘만능’ 거치대라고도 할 수 있다. 보통 차량 내에서 불필요한 공간 차지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차량용 거치대를 최대한 얇고 작게 만드는 편이다. 그러나 대쉬크랩은 고정관념을 깨고, 단순 스마트폰 거치 외에도 수많은 물건들을 거치할 수 있게 집게 부분을 크게 제작했다. 

▲ 대쉬크랩 FX는 스마트폰 외에도 많은 것을 거치할 수 있다

보통 차량용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거치할 때 항상 케이스와 스마트폰을 분리해왔다면, 대쉬크랩 FX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기본적으로 대쉬크랩 FX는 대시보드에 부착하는 형태이며, 전면 유리 등에도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또 부착면을 물로 세척하면 접착력이 새것처럼 다시 살아난다.

▲ 대쉬크랩 FX는 대시보드, 전면 유리 등 어디에나 탈부착이 가능하다

원터치 마운트 퀵 

▲ 원터치 마운트 퀵

www.fix.co.kr l 39,800원 l FIX


‘원터치 마운트 퀵’은 대시보드 부착형 거치대다. 아니, 송풍구 거치형, CD홀 거치형 거치대이기도 하다. 추가 옵션에 따라 어떤 곳에나 거치할 수 있는 원터치 마운트 퀵은 이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초고속 무선 충전으로 유선 충전 못지않은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거치대의 충전 패드를 따로 분리해 일반 무선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 거치대에서 따로 무선 충전 패드를 분리해 무선 충전기로만 사용할 수 있다

독특한 점은 원터치 마운트 퀵에 스마트폰을 거치하지 않은 상태에는 집게 부분이 확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충전 패드에 올려 두는 순간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을 잡아주면서 거치해주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거치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집게 하단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탈착까지도 손쉽다. 최대 850mm까지 확장되는 거치 클립으로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모든 스마트폰을 완벽하게 호환할 수 있다. 

▲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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