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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리스와 전면 듀얼 카메라 담은 2018년 첫 갤럭시, 삼성 갤럭시A8

조회수 2018. 1. 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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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A8, A8+
▲ 삼성 갤럭시A8, A8+

웬만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도 보기 힘든 전면 듀얼 카메라. 삼성전자는 이 전면 듀얼 카메라를 새로 출시할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8’ 시리즈에 장착했다. 이 외에도 공개된 갤럭시A8 시리즈의 사양에 빗대 ‘중가 스마트폰의 프리미엄화’, 심지어는 ‘자사 플래그십 위협하는 팀킬’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2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갤럭시A8, 그리고 갤럭시A8+.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셀카가 즐거워진다, 전면 듀얼카메라 탑재 

▲ 갤럭시A8은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아닌 중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8과 갤럭시A8+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간 전면 듀얼 카메라는 2018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에 최초로 탑재되지 않겠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삼성전자의 이러한 ‘의외의 선택’에 업계 반응 또한 뜨겁다. 

▲ 갤럭시A8 시리즈의 카메라

갤럭시A8 시리즈의 전면 카메라에는 F1.9 렌즈가 적용됐으며 각각 1600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셀카를 인물 위주로 촬영할지, 배경을 함께 촬영할지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 효과’를 직접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촬영 후에도 배경 흐림 정도를 보정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에는 F1.7 렌즈에 1600만 화소의 단일 카메라가 탑재돼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UP 

▲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게다가 20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채용되어 화제를 모았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갤럭시A8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갤럭시A8에는 5.6형이, 갤럭시A8+에는 6.0형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화면 크기에 비해 스마트폰 자체의 크기는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베젤을 최소화했다. 

▲ 몰입감을 더하는 베젤리스 디자인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A8 시리즈에 18.5 : 9 화면 비율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6 : 9 비율의 동영상뿐만 아니라 21 : 9 비율의 콘텐츠까지 꽉 찬 화면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지만 꽉 찬 디스플레이 덕분에 몰입감은 덤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위협하는 사양 

무엇보다 갤럭시A8이 웬만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우선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VR 헤드셋 ‘기어 VR’을 지원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방수 기능까지 추가했는데, 무려 IP68 등급을 지원하고 있어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는 당연히 지원하고 있다.   

▲ 삼성의 정식 공개 전 유출된 갤럭시A8

또 갤럭시A8은 꽤 다양한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블랙, 오키드 그레이, 골드, 블루 총 4가지 색상이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데이터와 이미지를 백업해 보관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그리고 화면을 따로 켜지 않아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Always on Display’ 등의 기능은 이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사양 


Point 

▲ 갤럭시A8 시리즈

갤럭시A8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위협하는 중가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사실 ‘프리미엄급’ 사양이 아닌 것은 맞다. 탑재된 프로세서는 1년 전 출시된 갤럭시S8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고, 카메라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갤럭시A8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도 호평받는 ‘쓸만한’ 기능들을 다수 탑재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갤럭시A8 시리즈의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약 50만~60만 원 선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 정도면 가성비 두둑이 챙길 수 있는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다. 갤럭시A8 시리즈는 2018년 1월에는 만날 수 있다.   

앱토 한 마디 : 갤럭시 시리즈의 숨은 보물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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