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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아 살찐 줄 알았던 여우의 반전

조회수 2017. 8. 31.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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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모피를 입어야만 속이 후련하겠냐..

여러분은 이 동물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보시겠나요??

뭐가 됐든 간에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이 동물의 정체는 '여우'입니다.
퍼그나 샤페이 견종일 줄 알았건만...
민첩하고 날렵하게 보여야 할 여우가
어쩌다 이 지경인 것일까ㅠㅡㅠ
이 여우들을 '동물에 대한 권리(Oikeuttaeläimille)'라는
동물 보호 단체로부터
핀란드의 한 모피 농장에서 구조됐다는데,

모피 농장은 모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방 함량이 높은 사료를 제공해

여우의 몸집을 불리고 있었다고.. 하.. 말잇못..( •́ ̯•̀ )

원래 여우의 정상 체중은 3.5㎏ 정도지만
모피 농장의 여우들은 5배에 달하는 19㎏..
(사람이 이렇게 잔인합니다 여러분ㅠㅠ)
참고로, 여우 모피 최대 생산지인 핀란드만봐도
2014년 한 해에 모피를 위해 도살된 여우가
180만 마리가 넘었다고 하는데ㅜㅡㅜ
출처: Oikeutta eläimille 페이스북
아이러니하게도 동물의 권리 보호와
모피 생산의 비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소비량은 증가 추세라고;;
우리..모피 없어도
패션 피플 될 수 이쨔나요..
죄 없는 동물들이 사람들 때문에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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