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제 누가 사이보그의 적수가 될 것인가?

조회수 2016. 9. 25. 17: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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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95 Review]

UFC 파이트 나이트 95 최대의 관심사였던 크리스 사이보그와 "Elbow Queen" 리나 랜스버그와의 경기는 녹색 헐크로 변했던 사이보그를 과연 이기는 것을 떠나서 버틸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죠. 

맞수가 없어지고 있는 크리스 사이보그
14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였기 때문에 감량이 중요한 경기였지만 사이보그의 몸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습니다. 남자부 경기와 비교했을 때도 손색이 없는 멋진 경기를 선사했던 사이보그의 파이팅, 영상과 함게 확인하시죠!
웃음이 보이는 것같은 표정은 저만 느끼는 건가요?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긴 했지만 랜스버그는 사이보그의 상대도 되지 않았습니다. 선혈이 낭자했던 랜스버그의 얼굴, 하지만 자비라고는 1도 없었던 사이보그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적수가 없다. 하지만 단 한명
더 이상 다른 여성 파이터들과의 경기는 무의미해보이는 이제
과연 론다 로우지와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그렇다면 UFC 어떤 남자부 경기와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는 엄청난 경기가 될텐데요.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됩니다!
밴텀급 최고를 찍고 온 헤난 바라오였지만 페더급에서는 계속해서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던 헤난 바라오. 오늘 경기에서는 정말 이를 갈고 나온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엄청난 펀치를 계속 쏟아부으며 필립 노버를 공략했던 바라오는 로킥, 니킥, 테이크다운 등 계속해서 몰아부쳤습니다.
이 기세를 다음번 경기까지 이어가야만 한다
필립 노버(32, 미국)에게 3-0(29-28,29-28,30-27)으로 판정승했다. UFC 페더급에서 첫 승리, 1년 9개월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헤비급 경기에서 나오는 펀치는 정말 트럭 한대가 갖고 있는 힘과도 같은데요. 로이 넬슨과 안토니오 실바의 덩치만 보고 있어도 정신이 아찔해지네요.
역시나 2라운드 폭발한 로이 넬슨의 펀치 한 방이 실바의 턱에 꽂히며 무자비한 파운딩이 이어지자 헤비급의 실바도 그만 때려달라며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UFC 생명 연장의 꿈을 이어간 UFC 파이트 나이트 95

확실히 헤비급 경기를 보다 라이트급을 보니 묵직함은 덜하지만 날렵한 경기력으로 계속해서 난타전을 벌였던 트리날도와 펠더. 


3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순간 출혈이 너무 심해져 닥터스톱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UFN 95에서 가장 극적인 승부가 이뤄졌던 미들급 경기. 압도적 우위에 있던 티아고 산토스가 에릭 스파이슬리에게 1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허용하며 TKO 패를 당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스파이슬리, 옥타곤 첫 승을 거두며 언더독의 이미지를 벗어냈습니다!

페더급에서도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결정타였습니다. 페페이가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 델라 토레를 몰아부치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는데요. 역시나 TKO 승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남자부 경기들 보다는 역시 사이보그의 무차별 파운딩이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의 가장 멋졌던 장면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랜스버그를 난타하던 모습, 다음 경기는 어떻게 될지 빨리 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 UFC 경기 프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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