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링으로 UFC 첫승 신고한 김동현B

조회수 2016. 12. 5. 11:5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TUF 24 피날레 리뷰

TUF 24 피날레로 진행된 이번 주 UFC 대회.

특히 '마에스트로' 김동현B 선수가 옥타곤 링에 오르며,

곽관호, 함서희에 이어 3주 연속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옥타곤 링 위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UFC 무대에서 화끈한 타격전으로 시선을 끌고는 있지만, 2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필요했던 김동현B. ㅇㅇ
절실하게 승리가 필요했던 김동현
경기 초반 힘 겨루기가 끝난 이후에는 타격전을 자제하며 클린치 싸움에 들어갔는데요. 마치 '매미' 김동현을 보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화끈한 타격전은 아니었지만, 압도적인 김동현B
경기 초반부터 집요하게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기술로 압박한 김동현은 타격전을 준비하며 나왔을 오라일리를 힘과 그라운드 기술에서 압도하며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UFC도 인정한 그래플링.
오라일리의 신장과 리치는 170xm-175cm. 반면 김동현 선수는 180cm와 179cm로 체격과 힘에서 우위를 드러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1라운드에서만 3분54초 : 1분3초로 그래플링의 우위를 드러내며, 경기를 완벽한 김동현 자신의 페이스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작은 김동현', '작은 매미'로 재탄생하다
김동현은 3라운드 클린치 싸움에서 팔꿈치를 몇차례 허용했지만, 1,2라운드를 주도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김동현B, 3경기만의 첫 승
3번째 경기에서 UFC 첫 승을 기록하게 된 '마에스트로' 김동현. 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런 모습입니다.

메인이벤트로 펼쳐진 TUF 시즌 24 최후의 1인, 팀 엘리엇과 플라이급 챔피언 '마이티 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대결.


결과는 '극강'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또 다시 승리하며 9차방어에 성공했습니다.

9차 방어에 성공한 드미트리우스 존슨
모두가 존슨의 승리를 예상했기에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만, 1라운드에서 보여준 팀 엘리엇의 패기는 모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던것 같은데요. 

1라운드 20초만에 쓰러진 엘리엇. 하지만 역습을 하며 존슨을 몰아부쳤습니다. 특히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는 존슨을 휘청거리게 만들며 존슨을 위에서 짓눌렀습니다. 

길로틴 초크와 다스초크도 걸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1라운드는 엘리엇의 우세였는데..
하지만 지난 경기까지 8차방어에 성공했던 챔피언의 위력은 만만치 않습니다. 1라운드의 열세에도 절대 흥분하지 않고 숨고르기를 하며 자신만의 경기를 펼쳐나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고,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한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챔피언의 강함을 몸소 증명해 보여주었습니다. 

1라운드 이후 압도적인 기량차를 보여준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에서 퇴출된 후 중소단체를 거치던 엘리엇은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서브미션 기술들을 모두 참아내며  끝까지 경기를 끌고 갔으나,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존슨이 9차방어에 성공합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 9차방어 성공
엘리엇은 1라운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패배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챔피언이 너무 강했다.
이제 다음주에는 최두호 선수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컵 스완슨과 UFC 206에서 맞붙게 됩니다. 
최두호 vs 컵 스완슨. 1주일 앞으로 다가오다
화끈한 타격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매치업. 화끈한 경기, 기분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