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공무원 세로니를 무너뜨리며 떠오른 신예, 대런 틸
폴란드에서 펼쳐진 UFC파이트나이트 118,
메인 이벤트에서는
항상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나이,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와
영국 출신의 무서운 신예,
대런 틸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웰터급으로 올라온 뒤 4연승을 달리다
2연패의 늪에 빠졌던 세로니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했는데요.
1라운드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틸,
세로니의 테이크다운 공격은 완벽히 방어하고,
원투 스트레이트 공격에 킥까지 더하며
자신의 경기로 만들어 갑니다.
틸은 세로니가 자신의 펀치에 주춤거리자
후속 펀치를 정확하고 강하게 꽂아 넣으며
1라운드 4분 20초만에
완벽한 승리를 따내는데요.
세로니의 코뼈가 부러질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경기로 대런 틸은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고,
대런 틸과 마이크 페리가 설전을 벌입니다.
세로니를 꺾으며 이제 곧
순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대런 틸,
아직 24세에 불과한 무패의
이 젊은 파이터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와 조디 에스키벨의 경기에서는
10연승을 달리던 코발키에비츠는
챔피언 예드제칙과 가델라에게 연달아 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었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라이트헤비급 얀 블라코비츠는
데빈 클락을 상대로 2라운드 3분2초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또한 미들급 오스카 피에코타는
조나단 윌슨을 상대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UFC의 흥행을 이끌만한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스타가 배출되었던 UFC 파이트나이트 118,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다음주는 2년 4개월만에 돌아오는
료토 마치다의 경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