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이 걸린 명예회복 승리
장기집권을 노리던 챔피언에서
도전자의 입장이 된 와이드먼,
특히 최근 3연패를 당했기에
자존심 회복이 필요했을텐데요,
상대선수는
웰터급에서 계체를 계속 실패 후
미들급으로 올라온
켈빈 가스텔럼.
경기가 시작된 후
1라운드는 가스텔럼의 분위기.
단신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맷집과 체력,
빠른 스피드를 앞세웠습니다.
특히 1라운드 막판, 가스텔럼의 펀치가
와이드먼의 턱에 정확히 꽂히며
엉덩방아를 찧고, 파운딩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정신이 번쩍 들었을 와이드먼은
2라운드부터 그라운드로 경기를 이끌어가며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주도했고,
이번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와이드먼,
다시 한번 미들급 챔피언이 되기 위한
그의 도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가스텔럼은 비록 패배를 기록했지만,
미들급에서 '단신'들의 희망이 되며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겠습니다.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페더급 랭킹 10위 데니스 버뮤데즈와
랭킹 12위 대런 엘킨스의 경기는
엘킨스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정찬성에게 패했던 버뮤데즈는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했지만,
엘킨스에게도 당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한편 라이트헤비급 패트릭 커민스와
지안 빌란테의 경기는 엄청난 혈전 끝에
패트릭 커민스가 2-1 판정승을 거두었고,
밴텀급의 지미 리베라는 토마스 알메이다를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으며
UFC 5연승의 행진을 달렸습니다.
와이드먼의 부활을 볼 수 있었던 UFC.
다음주에는 진정한 명승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슈퍼탤런트' 존 존스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다음주에는 최고의 매치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