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격투기 쇼가 펼쳐진다
이번 주말, UFC에서는
매년 여름 열리는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로
화려한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성 밴텀급 타이틀매치와
남성 미들급 잠정 타이틀매치의
더블 타이틀전이 준비된
지상 최대의 격투기 대회, UFC 213!!
맥그리거가 복싱계로 외도를 떠나며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음에도,
끄떡 없을 UFC 213.
메인이벤트는 여성 밴텀급 타이틀 매치입니다.
특히 현 여자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2차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되는데요.
상대선수는 랭킹1위 발렌티나 셰브첸코
이미 기자회견에서 한바탕 하면서
이번 경기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이들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미 누네스가 챔피언이 되기 전,
한차례 경기를 했고,
치열한 명승부 끝에 누네스가 승리,
이후 전혀 다른 위상이 되었기 때문!!
한여름밤을 뒤흔들 UFC213 메인이벤트,
셰브첸코의 복수가 시작될지,
누네스의 타이틀 방어가 계속될지,
그 결과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한편 또 하나의 타이틀 전으로 펼쳐지는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 잠정 챔피언전은
UFC 미들급 랭킹1위 요엘 로메로와
랭킹3위 로버트 휘태커의 대결입니다.
UFC에서 최근 가장 핫한 스타중 한명인
로버트 휘태커는 UFC 7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주짓수 마스터' 자카레를 상대로
압도적인 스피드와 타격기술을 앞세워
KO승을 거두며 어느새 랭킹 3위,
잠정 타이틀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한편 미들급 최강자로 손꼽히는
랭킹 1위 요엘 로메로는
드디어 타이틀샷을 받게 되었습니다.
40세의 나이에도 전성기의
스피드와 기술을 그대로 발휘하며
UFC 8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의 위엄을
옥타곤 링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한편 헤비급에서는 베우둠과 오브레임의
'전설의 매치'가 펼쳐집니다.
두 선수는 상대 전적 뿐만 아니라,
UFC 헤비급 타이틀샷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상대 전적과 타이틀 샷,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모든 경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가장 보고싶은 경기는 무엇인가요?
설레는 맘으로 결과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