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전사의 UFC 점령기
이번주 일요일 유타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나이트 92.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은 UFC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태권전사'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알렉스 카세레스.
야이르 로드리게즈는 TUF 라틴아메리카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통산전적은 7승1패로 랭킹 13위!
최두호 선수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군요..ㅎㅎㅎ
180cm로 페더급 치고 큰 키, 존 존스처럼 긴 리치로 좋은 체격조건의 소유자,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화끈한 예측불허의 킥공격이 특장점인데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차기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기에 경기를 보는 팬들의 마음은 언제나 두근두근!!
지난 UFC 197 메인카드 첫 경기로 가진 안드레 필리와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혼을 쏙 빼놓는 공격에 이어 플라잉 니킥을 꽂아 넣으며 TKO승을 거두기도 했던 야이르!
게다가 레슬링 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있는 UFC 페더급의 미래!
최근 언론에서는 야이르와 최두호, 두 선수의 대결을 점치고 있을 만큼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지요.
한편 상대 선수인 카세레스는 국내 팬들에게는 강경호의 데뷔전 상대로 유명합니다.
징계 복귀 후 다소 부침을 겪던 카세레스는 최근 2연승으로 이번 경기 승리로 다시 한번 순위 권에 올라서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승리 후 최두호와의 대결, 두 타격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한편,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에선 최두호가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는 컵 스완슨과 가와지리가 맞대결을 갖는데요.
모두가 스완슨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다소 이름값이 떨어질 지 모르는 이번 UFC 파이트나이트 92. 하지만 경기력은 이름값과 비례하지 않는 법!
특히 최두호의 다음 상대와 순위를 예상해 볼 수 있을 이번 대회, 결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