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의 3점슈터, '밀러 타임'의 레지 밀러

조회수 2016. 11. 9. 18:3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미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슈터이자 원클럽맨
NBA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팀들이 있습니다.
조던의 시카고
샤크의 올란도
올라주원의 휴스턴
가넷의 미네소타부터
제임스의 클리블랜드까지
하지만 이 팀의 로고를 보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었던 조던도 샤크도 

올라주원도 가넷도 그리고 제임스도 

하지 못했던 '원클럽맨' 

바로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설의 레전드 


레지 밀러 (Reggie Miller)입니다. 

어디선가 나타나 넣어주던 마법같던 3점슛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차기 구단 사장으로 팀의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레지 밀러(46)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되었던 레지 밀러. (그 당시 동기들이 데이비드 로빈슨, 스카티 피펜 등)
당시 팬들은 인디애나 대학 출신인 스티브 알포드를 원했지만 페이서스는 밀러를 뽑았고 루키시즌 야유를 받았지만 결국...
이 후 18년동안의 NBA 커리어에서
디애나만을
위해서 뛴
진정한 전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곽슛을 위해 특화된 그의 신체적 특성
어릴 적 누나인 셰릴 밀러 (이 누님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농구 천재입니다.) 와 1대1 농구를 많이 했는데 체격적인 차이 때문에 블록을 당하자 최대한 멀리서 빨리 슛을 쏘다보니 이렇게 외곽슛에 특화된 스타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좋은 누나입니다.
밀러가 바꿔놓은 인디애나의 농구 DNA

그동안 약체팀으로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지만 그의 합류 이 후, 2004년까지 거의 매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강팀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등 큰 경기 중요한 시점에 3점슛을 터뜨리면서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라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임팩트에 비해서 개인적인 기록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았던 밀러인데요. (평균 18.2점 3.0 리바운드 3.0 어시스트) 튀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잡으면 무조건 슛을 던지는 슈터가 아니었기에 그랬겠지만 

밀러 타임에서는 8.9초 동안 8점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던 승부사 기질이 있었습니다. 
이런 승부근성은 트래쉬 토크로도 이어졌지만
밀러는 조던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국 그는(조던은) 44득점, 나는 1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후배의 트래쉬 토크에 화가 난 조던은 후반전에만 40득점을 폭발한 것이다.
무참히 밀러를 박살낸 조던이 던진 한 마디
"Be sure, and be careful that
you never talk to Black Jesus like that."
이후로 조던에게는
다신 트래쉬 토크는 안했다고 합니다~
레지 밀러가 더욱 전설로 남는 이유 '원클럽맨'
"왕은 왕국을 버리지 않는다."
A king should never leave his kingdom
인디애나 팬들이 그가 은퇴할 때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던 이유는 오직 인디애나만을 위해 헌신한 스타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한 팀에 오래있었다는 사실을 뛰어넘어 팀에 제일런 로즈, 저메인 오닐이 합류했을 때도 본인 스타일의 경기를 하기 보다는 팀을 위한 경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페이서스의 진정한 리더를 떠나보내야만 했던 팬들의 마음
은 아쉬울 수 밖에 없었겠죠.
"돌아보면 너무나 아름다웠어
내 인생에 다신 못올 순간들이었어
너를 보면 보고있으면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곤 했어"
밀러의 인디애나 No.31 영구결번은 당연한 결과

팀 동료였던 마크 잭슨이 최근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슈팅가드" 라고 평가한 밀러는 영구결번에 이어 (모교 UCLA에서도 영구결번!) 명예의 전당에까지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은퇴후 TNT 해설가로 활동 중인 레지 밀러

하지만 은퇴 이 후에도 해설가로 여전히 팬들의 곁에 남아 코트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비의 타리그 이적을 예측! 맞지는 않았습니다.
밀러의 발언은 꽤나 설득력이 있다. 브라이언트는 과거 타 리그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심심찮게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중국이나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말해왔다.

수 많은 NBA 스타들 중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이렇게까지 정확하게 포지셔닝을 한 선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레지 밀러는 그런면에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일 것입니다. 


실제 3점슛을 논할 때는 '레지 밀러 이 후 최고의 슈터 레이 앨런', '그 뒤를 잇는 스테픈 커리' 등으로 불리우니 말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전설로 기억될 레지 밀러의 '밀러 타임'
특히나 연고인 인디애나 팬들에게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선수 레지 밀러.
앞으로도 밀러같은 레전드 그리고
한 팀만을 위해 헌신하는 원클럽맨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