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을 울린 끝내기 홈런의 의미

조회수 2016. 9. 6. 0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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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8월 5주차 Mr. 풀스윙의 주인공은?
가을바람이 부나 싶더니 다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팬들을 덥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 오늘은 같은 홈런이지만 스토리를 담고 있는 홈런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MLB 통산 700홈런을 향해 달리는 앨버트 푸홀스
'꾸준한 페이스의 대명사' 푸홀스라면 700홈런의 가능성이 0%에서 100%로 바뀌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22경기 연속 팀홈런으로 신기록 달성을 향해가는 세인트루이스
세인트루이스는 단일 시즌 팀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팀홈런 192개를 기록 중인데 2000년 달성한 팀홈런 235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처럼 메이저리그에서도 의미 있는 홈런들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프로데뷔 첫 홈런을 날린 넥센의 김지수
2009년 프로에 입문한 김지수의 마수걸이 홈런이다. 통산 235번째 경기 만이다.
대기록을 이어가는 홈런도 의미가 있지만 선수 본인에게 그리고 팀에게 있어 순간순간 의미가 있는 홈런을 날린 KBO리그의 지난 주를 돌아보겠습니다!

가끔씩 불의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지만 그래도 KIA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찬 선수! 통산 100홈런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 박한이 선수가 KIA 프랜차이즈 스타 김진우 선수의 440일만의 복귀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역시 승부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발야구로 대표되던 두산, 이제는 선발야구로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는데요. 에반스가 팀 최다 홈런을 날리며 공수주에서 흠잡을 곳이 없는 팀으로 발돋음 하고 있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 2아웃 6-8로 뒤진 6회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는 홈런을 날린 김민성 선수. 최근 절정의 타격감으로 타율 0.313, 16홈런 77타점으로 활약중입니다!

MLB에도 소개되었던 빠던의 정석 전준우가 경찰청 전역 후 복귀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멋지게 복귀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제는 한화맨으로서가 더욱 잘 어울리는 이성열이지만 친정팀을 만날 때는 그래도 옛 생각이 떠오르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멋진 솔로포를 때려내는 이성열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강렬한 홈런이 있었으니, 아직도 LG의 시절이 더 많이 기억나는 박경수 선수가 LG와의 홈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렸는데요. 효자FA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홈런이 1개든 20개든 모두 팀과 선수에게는 의미가 있겠지만 이처럼 스토리가 있는 홈런은 팬들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더욱 강렬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가장 의미있게 다가온 홈런, 과연 어떤 선수에게서 나왔는지 알려주세요!
KBO리그 8월 5주까지의 홈런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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