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김재환, 최정 그리고 로사리오의 자존심 대결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만 해도 테임즈, 김재환 그리고 최정 선수가 만들어가던 홈런왕 레이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히메네스, 최형우, 최준석 선수 등이 뒤쫓고 있는 형국이었죠.
한화는 이토록 공포의 타선이 타지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며 투타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아쉬운데요.
그래도 타자들이 열일하며 이렇게 홈런을 쏘아주고 있습니다.
이건 뭐 말로 표현할 필요도 없습니다. 3년 연속 100타점에 또 다시 40홈런을 넘을 기세입니다. 이젠 KBO리그 용병의 전설로 자리잡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1,255일만에 홈런을 칠 정도로 거포와는 거리가 멀지만 최근 한화 타선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장민석 선수. 오랜만에 친 홈런이 너무 반갑겠죠. 축하합니다!
올 시즌 LG의 홈런 레이스를 이끌어가던 선수는 히메네즈였는데요. 23홈런으로 잠잠(?)해져있는 상황에서 오지환 선수가 16홈런으로 팀2위로 올라갑니다. 20홈런을 넘길지 기대가 됩니다.
별로 빠를 것 같지 않게 생겼지만 이미 20도루를 기록하고 20홈런까지 작성한 황재균 선수. 내년이 더욱 기대가 되는 올해의 활약상입니다!
다소 주춤한듯 싶었지만 어느새 32호 홈런으로 리그 3위에 당당히 등극해 있습니다. 경쟁자들에 비해 타점이 다소 적은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올해에도 SK의 타선을 이끌어주는 최정! 정의윤 선수도 함께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로사리오입니다. 타점은 112개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아직 테임즈와는 홈런이 9개 차이지만 지금 추세라면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공격 전 좌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김재환 선수. 후반기로 갈수록 더 힘을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최초의 홈런왕에 등극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