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입성, 골프여제 박인비

조회수 2016. 6. 9. 13: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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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골프의 역사가 다시 쓰여질 2016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016년 6월 9일부터 미국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GC에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총상금 350만 달러)가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박인비
지난 1950년 출범한 LPGA 명예의 전당은 66년 역사 동안 불과 24명의 선수에게만 그 영광을 허락했다.
박인비 선수는 이미 명예의 전당 입회 필요 포인트 (27점)를 채웠고,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치르면 마지막 입회 요건인 '투어 선수 생활 10년 규정'을 충족시켜 25번째 선수가 됩니다. 

그리고 KPMG 챔피언십은 박인비 선수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패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연패 달성을 위해 도전하는 의미있는 대회입니다. 
4연패, 놓치지 않을 거에요.
“행복했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 모든 순간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소감을 나타냈고, 특히 한국 여자골프의 선수자이자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박세리 선수에게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 
까다로운 명예의 전당 가입조건을 충족시킨 그녀의 골프
2000년 들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는 안니카 소렌스탐(2003년)과 카리 웹(2005년), 박세리 등 3명 뿐이다.
전설의 골프 여제 소렌스탐도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기록을 낸 박인비가 이 기쁨을 즐기길 바란다"며 축전을 보냈고, 

페이지 매킨지 골프채널 해설위원은 "필드에서는 킬러본능을, 필드밖에서는 겸손함과 유머가 넘친는 선수"라며 실력과 인성을 칭찬했습니다. 

그외에 한국의 간판 전인지와 장하나 선수가 같은 조에서 대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만난 두 선수
장하나, 전인지는 멜리사 리드와 함께 10일 오전 5시10분에 1라운드를 시작하고 11일 오전 0시20분에 2라운드를 출발한다. 3,4라운드는 성적에 따라 재편성된다.
두 선수 이미 언론을 통해 서먹서먹한 관계를 풀었다고 밝혔는데요, 멋진 플레이로 다시 한번 좋은 경쟁자 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5위권 진입이 눈앞에 보이는 순간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선수 랭킹은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장하나의 순서가 그대로 유지됐다.
전인지 선수는  그 기간 동안 스테이시 루이스의 부진의 덕(?)으로 세계랭킹이 6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회가 끝난 직후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통해 여자 골프 월드컵이라 불리우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국가대표 4명이 선정되는 만큼

이번 대회는 너무나도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중요한 대회임에 틀림없습니다.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장하나 체제가 지속될 것인지, 혹은?
하지만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리디아 고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부동의 세계 1위, 올시즌 2승, 2016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그녀.
"나이는 숫자일뿐" 이라는 완벽한 자신감까지 장착했습니다.
우리는 나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저 할 수 있는 많은 버디를 잡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뿐이다.
이토록 여러가지  스토리를 생산해 내고 있는 2016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어떤 엔딩으로 막을 내릴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LPGA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그리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한국 여자골퍼들이 멋진 플레이로 성원에 보답하기를 기원합니다!

보너스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 선수가 알려주는 퍼팅팁도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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