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20년만의 감격적인 우승

조회수 2017. 3. 27. 1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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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안양 KGC인삼공사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의 안양 KGC.
그리고 이번 시즌 그들의 우승을 점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농구공은 둥글기에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
20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안양KGC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 전에서 SK에 승리한 KGC 선수들이 경기 열린 시상식 후 정규시즌 첫 우승을 축하하며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여러가지 부침도 많았지만 (특히 사익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안양KGC.
특히 홈경기 성적이 23승 4패로 아주 칭찬해!
오리온 원정경기에서. 위닝 버저비터를 날렸던 이정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던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극적 버저비터로 승리의 주역이 된
이정현 선수!
이때부터 KGC의 흐름은 계속되었죠.

게다가 평균 22.9점 9.8 리바운드로 완벽한 중심을 잡아준 데이비드 사이먼! 사익스의 퇴출 문제로 흔들릴 수도 있었던 팀이 순항할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사이먼! 예 사이먼 데.이.비.드.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6-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 부산 케이티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 사이먼이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안양KGC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마음고생이 심했을 1인.
바로 키퍼 사익스입니다.
도대체 나가라는거야 있으라는거야!!
KGC는 사익스가 20점 12어시스트, 김민욱이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맹활약했다.

2번의 퇴출 위기를 맞아야만 했던 사익스. 결국 안양KGC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습니다. 특히나 그의 말도 안되는 점프력에 이어지는 덩크는 그야말로 KGC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정도!

사익스가 올리고 사이먼이 해야할 앨리웁을
말도 안되는 점프력으로 날라 덩크를 꽂는 사익스
점프력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날아 오릅니다!
게다가 MVP감으로 충분한 오세근까지!
이제 남은 최대 관심은 27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MVP다. 유력한 후보는 KGC인삼공사의 우승 주역 이정현과 오세근이다.

평균 14득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한 오세근과 15.3점에 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정현까지. 될 팀은 정말 누구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잘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김승기 감독
터보가드 시절보다 많이 후덕해진 감독님.
아무렴 어떻습니까! 우승했는데요!
이제 시작될 진정한 싸움, 플레이오프

안양은 울산모비스와 원주동부의 승자와 4월 10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체력적으로 앞설 수 밖에 없는 이 싸움. 과연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까지 승리를 하며 진정한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20년만의 우승을 달성한 안양KGC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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