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LPGA를 빛낸 이정은과 장은수
조회수 2017. 11. 15. 11:22 수정
KLPGA 투어 피날레
지난주 열린 ADT 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길고 길었던 2017 KLPGA 시즌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시즌 최종전, 2017년 마지막 우승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무대에서
7승을 기록한 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지한솔.
그녀는 '슈퍼루키'로 주목을 받았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는데요.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프로 3년 만에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기없이 사흘 내내
6언더파 66타의 진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뽐냈는데요,
특히 15번홀에서 17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은
이번 대회의 백미!
한편, 이번 대회에서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오른 장은수는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승 없이도 신인왕의 주인공이 된
우승 1번 없지만, 톱10 7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함의 미학을 선보였습니다.
꾸준함의 미학을 선보였습니다.
올 해 2년차로, KLPGA를 평정하며
대세로 거듭난 '핫식스' 이정은 선수는
최종 성적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 4승을 기록한 이정은은
최다승과 대상(691점), 최저타수(69.80타),
상금왕(11억4905만2534원)까지 휩쓸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요.
총 27개의 대회에 출전해서
컷탈락 없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약점이 없는 모습과 더불어
2년차 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정은
이정은 이라는 스타를 발굴하며
시즌을 마감한 KLPGA 투어,
내년에는 또 어떤 스타가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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