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의 최고의 덕목은 안정감
조회수 2017. 5. 18. 16:02 수정
골키퍼들의 슈퍼세이브 열전
간밤에 맨유와 소튼의 경기, 보셨나요?
오랜만에 나온 골키퍼 로메로가
억울할법한 PK를 막아내면서
골키퍼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역할이 커지고 있는 골키퍼,
특히 골키퍼들에게도 짧은 패스와 롱킥을 위해
발기술이 요구되기 시작했어요.
넓은 수비 범위로
마치 수비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형님처럼
공격수 역할
을 하기도..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골키퍼의 제1 덕목은 선방!
강산이 변하는 동안,
꾸준히 세계 TOP 골리자리를 지키는
지안루이지 부폰!!
그는 만3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유벤투스를 챔스 결승에 올려놨어요.
유벤투스가 강등당해도
팀을 지키던 부폰,
전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폰에게 아직 부족하단 소리도 들었지만,
현역 No.1 골키퍼로써 손색 없는
'제2의 올리버 칸'을 넘어
제1의 노이어가 되고 있습니다!
맨유의 '긴팔 원숭이' 데 헤아.
매 경기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하이라이트 제조기다운 모습입니다.
바르샤의 수문장,
슈테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기술도 좋지만,
기본적인 선방 능력이 워낙 출중하죠.
올 시즌 첼시의 우승 주역이자
벨기에 황금세대의 핵심,
티보 쿠르투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쿠르투와에 밀려
벨기에 NO. 2 수문장이 된
시몽 미뇰레는
리버풀의 챔스티켓을 위해
승점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골키퍼들도
AFC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팀을 16강으로 이끄는
슈퍼 선방쇼를 선보였습니다.
수원을 떠나 일본 J리그에 진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은
친정팀을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가와사키 골문에 안정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제주의 골키퍼 김호준은
ACL 최종전에서 실점의 위기를 넘기며
팀의 승리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축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바로 슈퍼세이브를 보는 맛 아닐까요?
여러분들이 꼽는 최고의 골키퍼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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