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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경기는
유벤투스 vs 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이번 시즌 부진을 겪으며 4위 권
주변을 서성였지만, 어느새 3위로 2위인
아틀렌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4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시즌 막판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레알의 반등의 중심에는 역시 우리의
날두옹 호날두가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11월까지 리그 1 골에
그치는 등 저조한 경기력으로 '한물갔다'라는
평을 받았지만, 올 해에만 11경기 18 득점으로
경기 당 1.63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로
1위 리오넬 메시(25 득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죠! 117골로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의 결승전부터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이 부분 반 니스텔로이와
공동 선두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호날두가 버티는 엄청난 창에 맞서는
유벤투스의 현상황은 어떨까요?!

레알이 끝이 날카로운 창이라면
유벤투스는 견고한 방패와 같습니다.
리그 27경기를 통틀어 15 실점밖에
내주지 않았습니다.

지안루이즈 부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메드히 베나티아, 바리잘리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은 세계 최고의 수비 라인으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레알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남은 한 마리
토끼를 잡길 원하고,

유벤투스는 지난 결승전 패배를 앙갚고,
커리어 역사상 빅이어 트로피가 없는 부폰에
은퇴 기념 선물을 선사하길 원하는 상황!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창과 방패'의 대결!!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하며, 유럽 최고의 팀에
도전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