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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질 걱정이 제일 쓸데없는 걱정

조회수 2017. 2. 13. 13: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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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스트골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필립 람(33)이 조금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한 람은 "최정상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건 이번 시즌까지인 것 같다."라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수칠 때 떠나는 주장 필립 람
원 계약이 2018년까지기에 남은 기간을
어떻게 지낼지는 아직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람이 떠난 뮌헨! 정신적인 허전함은 있겠지만
람이 떠난다고 휘청거릴 뮌헨은 아니겠죠?!!
은퇴는 하지만 어떤식으로든 뮌헨과 함께할 것

한편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상파울리의 최경록 선수는 2-0 승리의 결승골을 뽑아내며 강등권에 빠져있는 팀의 한줄기 빛으로 반짝였습니다.

정규리그 14경기만에 첫골을 뽑은 최경록
그럼, 여러가지 뉴스거리가 있었던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에서는 어떤 골들이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마인츠05 2:0 아우크스부르크
2월 11일(토) @마인츠 오펠 아레나

지난 주 만점 활약을 펼친 구자철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05 원정경기를 떠났는데요. 부상때문에 전 소속팀인 마인츠05를 상대하지 못한 아쉬움이 큰 구자철이었습니다.

게다가 멋진 활약을 펼친 홈팀 마인츠05
히츠 골키퍼로서는 가슴에 큰 충격을 받을 정도의 부상을 얻었는데 PK에 옐로카드까지 받았으니 아쉬울만도 합니다. 
구자철 없는 지동원의 45분간의 활약
구자철 선수가 얼른 부상에서 복귀해서 지구특공대가
다시 힘을 내는 아우쿠스부르크를 보고 싶습니다!
앙골슈타드트 0:2 바이에른뮌헨
2월 11일(토) @아우디 스포트파크
람이 빠진 이 틈을 노린 앙골슈타트!
하지만 승점 1점이라도 얻을 수 있었던 그 순간을 아쉽게 놓친건 바로 후반 45분에 터진 비달의 발리골이었습니다. (다잡은 뮌헨을 놓치다니.....아니 잡은것도 아닌 무승부였지만...)

그리고 한골을 허용하자 우수수 무너지며 아르옌 로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는 앙골슈타틍입니다. 이래서 뮌헨뮌헨 하는군요..

아.. 람은 갔지만 아직 어린 로벤이 있습니다. (만 33세)
2위 라이프치히가 함부르크에게 0:3 대패를 당하며 승점을 7점까지 벌리며 리그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달아났습니다.
볼프스부르크 2:1 호펜하임
2월 12일(일) @폴크스

하위권에 처져있는 볼프스부르크가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중이던 호펜하임을 만났습니다. 뮌헨과 함께 최소패를 기록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젠 승점이 필요한 볼프스부르크
역습찬스에서 주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다소 기운빠진 전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뒷심을 보여준 볼프스부르크!!

이렇게 2패째를 기록한 호펜하임은 리그 5위를 기록하며 헤르타 베를린과 쾰른의 추격을 허용했고요. 볼프스부르크는 14위를 기록하며 11위 샬케04와의 승점을 3점으로 좁혔습니다.

2월 13일 현재순위
리그가 중반을 넘어가며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분데스리가! 과연 올라갈 팀을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갈지!
다음 라운드에서 격동적인 순위변화가 예상되기에 더욱 재밌어질 분데스리가! 다음 주에도 멋진 골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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