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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이승진이 주는 큰 울림

조회수 2017. 5. 2. 2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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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당구선수 이승진
수많은 신동들이 득실거리는 스포츠판, 

특히 당구계에서는 10대에 20대 초반으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데요. 
'당구 손흥민' 김행직
최성원, 강동궁, 조재호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국내랭킹 1위에 오른 24세의 '당신' 김행직
'당구신동' 조명우
룩소르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며 
3위를 기록한 '무서운 10대' 조명우까지..

하지만 관록의 40대 후반의 나이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대구당구연맹 소속의 이승진!

출처: 대구한국일보
시간을 거꾸로 거스르는 사나이, 이승진

세계랭킹 48위에 올라있는 이승진 선수는 왕년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대구지역에서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엔 동네 아저씨같은 인상이지만, 실패의 순간을 즐기는 승부사입니다. 


“당구의 매력이요? 내가 원하는 데로 공이 굴러가지 않을 때, 그 순간이 사람을 당기는 거 같아요. 머릿속 그림대로 큐대를 지나 공이 가야하는데 어긋나잖아요? 우와! 한다니까.”

2000년 아리랑TV 전국 3쿠션 최강자전 시리즈 2차례 우승, 2003년에는 SBS배 한국당구최강전에서 우승을 했지만, 이후 10여년간 우승기록이 없었던 이승진.

하지만 2016 국토정중앙배에서 강동궁 선수를 제치고 1쿠션 우승을 차지하며 13년만의 우승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이어진 3쿠션 경기에서는 조재호 선수와 박진감 넘치는 승부 끝에 40-36으로 승리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강동궁-조재호 등 내노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감격했을 그.

당구를 통해 인내와 상상력을 배우게 된다는 이승진 선수는 지난주 토-일 이틀간 걸쳐 열린 제2회 김경률추모배 Club Team 3쿠션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려하는데요. 
또 한번 우승한 이승진, 상승세는 계속됩니다

이승진 선수가 보여주는 제2의 전성기는 모든 이들에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의 위엄을 보여주는 이승진 선수,

올해 더욱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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