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브록 레스너, UFC 챔피언 벨트를 탐하다
조회수 2016. 6. 26. 16:22 수정
UFC 200, 브록 레스너 복귀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160626.99002094350
과거, 최고의 인기를 누린 프로 레슬링.
헐크 호건, 워리어, 언더테이커, 골드버그, 스톤콜드...
쟁쟁한 슈퍼스타들이 인기를 끌었죠.
전설 오브 전설, 헐크 호건
이젠 배우가 더 익숙한 '더 락' 드웨인 존슨
워리어 & 언더테이커..
그리고 혜성같이 등장하며 WWE 무대를 지배한 괴물이 있습니다.
바로 '괴물' 브록 레스너!!
브록 레스너는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자리는 내줬지만 여전히 WWE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엄청난 체격, 민첩성,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바탕으로 WWE 무대를 지배한 브록 레스너. 단시간에 최고의 슈퍼스타로 성장하게 된 그는 살인적인 스케쥴에 다른 종목으로 외도를 시도했는데요.
어릴적 꿈을 좇아 NFL 도전!
WWE를 떠나면서 레스너는 미식축구 NFL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식축구에 도전하지만, 실패를 맛보고 종합격투기, UFC 무대에 진출하게 되죠.
UFC 3경기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출신 답게 뛰어난 실력과 힘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UFC 챔피언, 브록 레스너
지난해 11월 랜디 커투어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레스너는 이번 대결에서 프랭크 미어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UFC 진출 4경기만에 UFC 헤비급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오브레임에게 패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UFC 최고의 흥행 카드의 면모를 보였는데요.
'백만돌이' 브록 레스너
브록 레스너는 UFC에게 사상 처음 PPV 판매량이 100만개가 돌파는 엄청난 성과를 안겨주었고, 그 후로도 3차례 더 1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하였다.
WWE에서와 마찬가지로 UFC에서도 초단기간에 엄청난 푸시를 받으며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던 그는 선수 생활에 큰 지장을 줄 만큼 건강이 악화되며,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됩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괴물' 브록 레스너도 힘을 못쓰게 만든다.
레스너의 병세는 심각하다. 레스너는 단핵세포증가증 외에 내장 기관에 장애가 생겨 현재 대규모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WWE 무대로 복귀하며 종합격투기 공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종합격투기 무대를 공식 은퇴한 브록 레스너.
前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37·미국)가 지난 25일 공식적으로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WWE로 돌아가 WWE 무대를 지배한 괴물.
브록 레스너는 레슬매니아30에서 언더테이커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고 많은 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UFC 200 대회를 통해
그가 다시 UFC 무대로 돌아옵니다!
역대 최고의 UFC 대회라 일컬어지는 UFC 200.
심지어 브록 레스너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에 꼽히지도 않을 정도로 기대가 되는데요.
브록 레스너는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와 경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마크 헌트 '브록, 1라운드 넘기기 힘들 것'
"5년 만에 복귀한다고? 그는 종합격투기를 향한 열망이 있어 돌아온다고 했다. 내가 레스너의 열망을 제대로 풀어 주는 사람이 되겠다. '은퇴를 번복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하게 만들겠다. 진짜 싸움을 원한다니까 내가 그에게 진짜 상대가 돼 주겠다"
상남자 마크 헌트는 레스너가 1라운드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그들의 매치
이제 UFC 로 돌아올 레스너에게 마지막 남은 관문은 약물검사 뿐.
“"공식적으로 우리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순간, 레스너 역시 UFC의 모든 반도핑 정책의 대상이 된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에 이와 같은 사실을 통보했고, 레스너는 현재 공식적으로 USADA의 관리 하에 다른 선수들과 동일한 교육 및 약물검사를 받는다”
약물 검사만 무사히 통과하면 UFC로 복귀할 '백만돌이' 브록 레스너를, 그리고 꿈에 그리던 '드림 매치'를!!!
괴물 vs 슈퍼 사모안. 화끈한 경기가 펼쳐질 것
그동안 보고 싶었던 브록 레스너.
그리고 그에게 어울릴 상대인 '상남자' 마크 헌트.
벌써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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