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함이 경기력으로 변모한 스플릿 라운드

조회수 2016. 10. 24. 13: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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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위클리 Top 7 Goals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2차전이 열린 지난 주말의 35라운드는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올라가기 위해 더욱 절박했던 팀들의 경기력이 빛을 발한 경기들이었습니다.

스플릿B의 강자로 변모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은 후반 13분 진성욱이 2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보다 안정적인 운영에 힘쓴 인천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면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수원FC 역시 전승을 거두고 있었던 포항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면서 스플릿B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승점 3점을 만들어 낸 수원FC의 브루스
꼴찌 수원FC도 기사회생했다. 수원FC는 같은 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브루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과 서울이 스플릿A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이 최다 득점과 함께 3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제주가 전남을 상대로 5골을 폭발시키며 ACL 진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CL을 기대하고 있는 제주의 선수들
제주는 K리그 클래식 최다 득점팀다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하면서 승점 55점(16승7무12패)을 확보해 4위 울산(승점 49)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려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렇다면 떨어질 수 없는, 그리고 ACL로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팀들의 절실함이 빛을 발했던 이번 35라운드의 베스트골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Weekly Top 7 Goals

멋진 슈팅으로 빅버드를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권창훈 선수의 프리킥 골이 이번주 베스트골입니다!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핫클릭!
수원FC가 천적 관계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증명해냈습니다.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경기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포항만 만나면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포항과의 승부에는 무패는 없다. 오직 승만 있을뿐
11위 인천과의 승점 차를 3점 차로 유지하면서 클래식 잔류의 끈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 기세라면은 수원FC는 야구처럼 포항과의 3연전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보이는데요. 마지막에 힘을 내고 있는 수원FC의 이번 시즌 마지막이 어떻게 끝이 날지 더욱 기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베스트 매치!

ACL 진출을 위해 감독 교체까지 단행했던 제주 유나이티드. 그 염원때문이었는지 엄청난 공격력으로 전남을 두들겼는데요.

공격에 비해 안타까웠던 수비
제주의 화력이 전남의 공격력을 압도했다. 제주는 전반 26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권순형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5골의 공격력에 비해 3골이나 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ACL로 가기 위해서는 좀 더 단단하게 뒷문을 잠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순위
이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특히나 마지막 경기에는
전북 vs 서울 / 인천 vs 수원FC
이 두경기로 인해 우승과 강등이 정해질 수 있는
묘한 긴장감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 어느 시즌보다 긴장되는 시즌 막판의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다음 시간에는 한층 강력한 골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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