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베트남 당구스타

조회수 2016. 11. 17.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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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준우승자 트란 꾸엣 찌엔 Review

지난 10월 열린 2016구리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그리고 지난 주 막을 내린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연달아 출전해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에서 유명한 당구스타!

잘 알려진 응우옌 꾸억 응우옌 선수가 아닌
세계 랭킹 15위의 고수!
트란 꾸엣 찌엔 (TRAN Quyet Chien)
선수입니다.
한국을 자주 찾는 베트남 선수 중 한명인데요.
2014 이스탄불 월드컵 16강에서도 이충복에게 패배했었던 기억을 갖고 있는 트란 찌엔 꾸엣 선수!
지난 구리월드컵에서는 타스데미르, 브롬달, 야스퍼스를 차례로 꺾고 최고의 파란을 일으켰지만 제레미 뷰리 선수와의 결승에서 40-30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구리는 나의 운명이었어 트란.
'당구신동' 조명우(18, 매탄고)를 꺾고 결승에 올랐던 '프랑스 넘버원' 제레미 뷰리(프랑스)가 결국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김형곤 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충복 선수를 만났지만 다시 한번 분루를 삼키고 말았습니다. 원래 준우승이 3위보다 더 아쉬운 것...
다음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승리하리라
준우승을 차지한 트란에겐 30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11월 17일 현재 세계랭킹
구리월드컵 이 후로 산정된 랭킹에서 10위까지 올라갔었으나 지금은 15위로 소폭 하락되었는데요. 다시 한 번 TOP 10으로 진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우리 선수들과의 만남은 당연할 수 밖에 없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트란 꾸엣 찌엔!
그럼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 보여준 멋진 샷들을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11.11 결승전
트란 꾸엣 찌엔 35:40 이충복
조별리그와 준결승에서 보여주었던 막강함이 조금은 무뎌진 경기로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친 트란 선수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듯 싶습니다.

2016.11.10
트란 꾸엣 찌엔 40:24 김형곤
조별리그 3연승, 총 에버리지 2.4000을 기록하며 종합 성적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이 때만해도 우승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생각되었죠.

한국에서 이런 멋진 샷을 날리며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미 2016 3쿠션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 보르도로 떠나있는
트란 꾸엣 찌엔 선수!
(강동궁, 조재호, 김행직, 허정한, 김재근, 김형곤 선수도 벌써 플레이 중이랍니다!)
베트남이 당구가 인기는 많지만 월드클래스 선수가 많이 없기에 이런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더욱 눈이 가게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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